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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을 당에 바치련다”
박춘산은 룡정체육학교의 평범한 퇴직코치이다. 34년간의 교육사업에서 그는 훌륭한 빙상 선수를 여러명 배출했다. 그러나 일터를 사랑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코치라고 알려
꼴문으로 달리는 ‘중형 땅크’
지난 2012년 7월, 선후로 다섯번이나 중국국가축구팀의 감독을 맡았던(1963년부터 1986년 사이) 년유사(年维泗)가 연변을 찾았다. 중국축구계의 태두로 불리는 년유사는
초연 속을 헤치던 나날에
지난 7월 15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거주하고 있는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 참전군인 김경운(88세) 로인은 색 바랜 표지에 끄트머리가 너덜해진 수첩을 꺼내 기자에게 펼쳐
《장백림해에 울리는 사랑의 노래》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의 어느 가을날, 필자는 연변인민출판사 기획편집실에서 연변TV 예술감독 겸 프로듀서로 근무했던 최봉훈을 만나게 되였다.
최봉훈은 1963년에 연변대
사상품성교양 가정교육의 핵심과업
지난해 10월 23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1차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가정교육촉진법>(도합 6장 55조항)을 심의, 통과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으
촌민의 ‘미더운 며느리’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의 영광을 지닌 안향숙(61세)을 두고 주변에서는 마을 독거로인들의 ‘미더운 며느리’라고 정겹게 불러준다. 그동안 그녀
세계에 빛나는 영광의 기록
사진: 신화사
지난 2월 4일, 제24회 동계올림픽대회(이하 북경동계올림픽으로 략칭) 개막식이 국가체육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부동한 시기 동계종
자치주의 70 성상을 카메라에…
조선족 촬영계의 원로로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70년 력사를 사진으로 차곡차곡 기록한 황범송 선생이 2022년 3월 9일 오후 2시 45분에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3살 나던
한장의 사진에 깃든 사연
매년 3월이 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7년 전, 필자가《중국조선족백년실록》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료녕지역 취재차 우연히 찾아뵙게 된 83세의 김창걸 로인이다.
국치를 잊지 말고 평화를 지켜내야
올해는 남경대학살 사건이 발생한 지 84년이 되는 해이다.
1937년 7월 7일, 일본침략자들은 전면적인 중국침략 전쟁을 일으키고 중국인민에게 전례없던 거대한 재난을 가
아름다운 용서
웽그리아가 배출한 세계적인 음악거장 리스트는 당대의 가장 뛰여난 피아노 대가였고 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주자였다. 그런 그가 한번은 독일의 어느 작은 도시에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으로 무엇이 달라질가?
일전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에서는 ‘의무교육 단계 학생의 숙제부담과 교외양성 부담을 일층 경감할 데 관한 의견’(이하 ‘두가지 부담 경감&r
중국 언론계의 ‘대부’
6년 전의 찌물쿠던 여름,《중국조선족백년실록》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북경에 한달간 체류했다. 그 시절 행운스럽게도 오늘 이 글의 주인공 리현덕 선생님의 댁을 방문하는
공화국 창건 72주년, 우리는 어떻게 걸어왔나?
습근평 총서기는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왔던 길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당의 력사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라고 말했다.모택동 주석이 제기했던
세 자녀 출산 정책, 어떻게 봐야 하나?
8월 20일, 전국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인구 및 계획생육법>을 수정할 데 관한 결정을 표결, 통과했다. 수정한 <인구 및 계획생육법>은 “국가는 적령기 혼인과 출산,
기품으로 승부를 걸어라
“녀성은 25세가 지나면 청춘을 말하지 않고 35세가 지나면 젊음을 론하지 않으며 40세를 넘기면 자신이 청춘시절에 얼마나 예뻤던간에 더 이상 자색을 평하지 않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구축
중국의 력사는 여러 민족 인민들이 하나로 융합되여 다원일체화의 중화민족을 형성한 력사이고 여러 민족이 공동으로 창건하고 발전시켜 공고히 한 하나의 통일된 위대한
천지개벽의 위대한 실천
중국공산당은 어느덧 옹근 100년이란 기나긴 려정을 걸어왔다. 이는 선혈과 땀, 눈물, 용기와 지혜로 써낸 100년의 력사이고 가시밭길 헤치면서 간고하게 창업하고 끊임없
중국공산당, 100년의 영광이여!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는 해이다. 중국공산당 창건 후 오늘날까지 걸어온 시간은 중국인민의 력사적 운명을 근본적으로 개변한 영광스런 100년이고 중화민족이
새 교육평가체제개혁의 실질은?
지난해 10월 13일, ‘새시대 교육평가 개혁을 심화할 데 관한 중공중앙 및 국무원의 총체적인 방안’이 정식으로 발표되였다. 이제 우리 나라의 교육평가리념은
위챗으로부터 본 인간관계
미국의 한 사회학자는 인간사이의 사회관계를 ‘강한 관계(strong ties)’와 ‘약한 관계(weak ties)’로 나누었다.
그의 리론에 의하면 ‘강한
만남과 인연
세월의 속성이라 할가, 중년의 문턱을 넘어서면 자연 추억이 갈마들고 지나온 길 뒤돌아보면서 인생에 대해 음미하게 된다. 인생이란 뭘가? 그 내함이 하도 풍부하여 각자
중국의 힘
중국인들의 꿈의 원류는 아마도 장자의 호접몽(蝴蝶梦)일 것이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여 꽃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는데 너무도 기분이 좋아 자신마저 잊어버렸다. 불
빈곤퇴치 결정적 승리 되돌아보면서
우리 나라는 첫번째 백년분투 목표를 실현하고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았다. 전국적인 빈곤퇴치 사업도 이미 결승단계의 난관공략전을 마치고 우렁찬 승리의 환호소
베를린 장벽 붕괴와 ‘네가지 자신감’
1989년 11월 9일, 동서독일 분단의 상징이였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베를린 장벽은 원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1961년 8월 13일부터 축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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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인간의 대결
칼럼
“에루화 어절시구 장고
2022년은 20차 당대회가 소집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이하며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와 새로운 로정을 향해 매진한 ...
고향은 나를 작가로 성
지난해는 자치주 창립 70돐 되는 해였다. 자치주의 번영과 발전 속에서 함께 숨 쉬면서 분투해온 자신을 돌이켜보면 가슴이 설레...
뿌리 깊은 나무
지난해 추석, 선산의 벌초를 끝내고 남산의 오솔길을 따라 산을 내렸다. 그리고 곧장 내가 자라난 고향 광진평(로투구진 수북촌)...
고향 그리고 ‘어머니
당신은 누구십니까? 국제포럼이 열리는 장엄한 현장에서 발로 뛰는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계무역 협약이 체결되는 굵직굵...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감
나는 목단강시 태생으로 10살에 연변으로 왔다. 올해 78세로 68년간 연변에서 공부하고 사업에 참가하다가 퇴직하여 만년을 보내...
主管:中共延边州委组织部 主办: 中共延边州委组织部 出版:支部生活杂志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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