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문물 활용해 민족단결 이야기 전해간다

― 연변박물관 연변 대외선전의 중요 창구로
날짜 2023-10-07 10:21:50 조회

최근 몇년간 연변박물관은 민족교류를 촉진하고 민속문화를 전승하는 사업리념으로 소장 문물과 사회교육활동 등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민족단결진보 선전교양 사업을 깊이있게 전개하고 민족조화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함으로써 지방문화를 보호하고 민족단결진보 교양을 촉진하는 중요한 진지로 되였다. 2007년, 연변박물관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교양기지’로 명명되였다.

지난 8월 26일, 연변박물관 1층 서쪽 전시청 입구에 이르니 ‘조국과 함께 진보-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시’라는 표식이 유표하게 안겨왔다. 소개에 따르면 이 전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자치주 창립 70년 동안 중국공산당의 강력한 지도 아래 연변의 민족단결진보, 사회, 경제 발전에서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시대의 발걸음을 따라 공동으로 단결분투하고 공동으로 번영발전하는 생동한 실천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시청에 들어서면 당휘장, 석류 조각, 부조벽으로 구성된 서청이 한눈에 안겨온다. 서청의 부조벽은 장백산맥, 천지, 연변 고장성을 배경으로 해란강반의 옥야평구에서 여러 민족이 함께 개척하고 개간하며 벼를 심고 노래하고 춤추며 적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는데 연변의 ‘네가지 공동’의 축소판이다. 서청 중앙에는 석류씨를 주제로 한 조형물이 있는데 당의 눈부신 빛발 아래 56개 민족이 석류씨처럼 똘똘 뭉쳐있음을 의미한다.
연변박물관에는 ‘조선족민속전시’, ‘천추의 얼-조선족혁명투쟁사전시’, ‘연변출토문물전시’ 세개 기본 진렬전시와 1500점에 가까운 문물을 기반으로 우리 주 여러 민족의 오랜 력사문화 및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새 중국 창건에 기여한 탁월한 공로를 보여주었다. 연변박물관 ‘조선족혁명투쟁사전시’ 전시청에는 ‘선구자의 발자취’, ‘피로 물든 풍채’, ‘높이 든 항일기치’, ‘전쟁의 승리를 맞이’ 등 심금을 울리는 홍색력사와 온갖 세상풍파를 다 겪은 전시품들이 진렬되여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긴긴 력사의 흐름 속에서 한마음한뜻으로 고락을 함께 했음을 고스란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 주와 다른 지역의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여러 민족간의 교류,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연변박물관은 소장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보완과 문화상생의 리념을 견지하며 정품 전시회를 구축하고 ‘대외진출과 대내유치’의 문화전파 전략을 실행했다. 박물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지금까지 선후로 30여개 박물관과 업무조률을, 국내 13개 박물관과 의향성 교류 상호 전시 협의를 달성했다. 연변박물관에서는 ‘례의아운-조선족전통복식전시’를 운남성 홍하주박물관, 보이시박물관, 대리주박물관, 녕파박물관 등에 전시하여 현지 각계 군중들이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족문화를 료해하도록 했다. 또한 각지의 박물관을 적극 유치하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류 전시회는 연변과 기타 지역의 문화교류를 일층 강화하고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을 촉진하여 민족단결과 공동번영 발전을 실현하는 데 조력했다. 현재 1층 특별전시청에서는 ‘투쟈족 전설-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 민속문화전시’가 한창 펼쳐지고 있는데 이는 관람객들이 연변에서 은시의 깊은 력사문화,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되게 했다.
연변박물관에서는 해마다 특정 명절이면 여러 민족 청소년들의 나이, 흥취에 따라 다양한 사회교양 활동과 교수체험 활동을 조직했는데 청소년들이 민속문화를 료해하고 전승하여 어려서부터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는 애국주의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받음으로써 정확한 가치관을 수립하도록 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연변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대화를 나누고 연변의 력사와 문화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있다. 올들어 연변박물관 관람객수는 연인수로 30만명에 달했고 그중 7월, 8월에는 매일 5000명에 륙박하는 관람객을 접대했다.
연변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민속풍토는 연변박물관만의 사회적 지위와 민족적 특색을 부여하고 있으며 연변박물관의 아름다운 설계 및 풍부한 함의는 연변의 어제, 오늘과 래일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연변을 료해하고 우리 주 우수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선전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게 했다.   
작가: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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