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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실’서 아이들의 무지개꿈 키워간다

─ 도원촌 교육지원으로 향촌진흥에 조력
날짜 2023-08-22 09:46:45 조회

안도현 송강진 도원촌에서 ‘사랑의 교실’이라 하면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 번진다.
2019년부터 도원촌에서는 농가책방을 활용해 ‘사랑의 교실’을 구축했는데 마을 아이들은 그때부터 ‘돌봐줄’ 곳이 생겼다.
“촌주재 사업일군들이 마을의 중, 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와 학습지도를 해줍니다. 방학이면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문제가 해결되였습니다. 저의 지식수준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도해주기가 힘들었는데 사랑의 교실은 정말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도원촌 주민 반월빈이 말했다.
“아이들이 공부에 애착이 생기고 학습성적이 올라갔습니다.” 초중 3학년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 부견의 말이다.

길림의약학원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교실’은 도원촌에서 진행된 지 올해로 5년째이다. 과거 마을 아이들의 학습흥미가 부족하고 대부분 밭을 가꾸며 생계를 유지하는 학부모들은 교육수준이 낮은 데다 농번기에는 더우기 아이들을 돌볼 여유가 없는 상황이였다.
“학교에서 방과후 돌봄봉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소학교 6학년 이하 학생들이 촌민위원회 회의실에 모여서 숙제를 하도록 했습니다. 촌주재 사업일군들이 학습관리를 책임지고 지도를 맡았구요. 2021년부터 방학이면 소학교, 중학교와 고중 3개 단계로 나누어 전통문화반, 영어반, 중학교 수학, 물리, 화학반을 개설하고 온라인 학습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학교의 우수한 석사연구생으로 무어진 자원봉사팀에서 고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학습지도를 진행합니다.” 길림의약학원 행정일군이며 도원촌 촌주재 제1서기 왕지학의 소개이다.
도원촌 ‘사랑의 교실’은 방학마다 길림의약학원, 길림대학의 우수 대학생 자원봉사팀이 방문하여 교육지원을 펼치고 국제 류학생을 마을로 초청하여 영어수업을 전개했다. 대학생마다 한명의 마을 학생을 맡고 방학간 교육지원 활동이 끝난 후에도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다른 대학의 여름방학 대학생 ‘3하향’ 사회실천팀과 련락하여 마을에서 무료 교육지원을 하도록 장기적인 사회실천기지를 구축했다. ‘사랑의 교실’은 가정교양의 부족점을 보완하고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마을 주민들의 일치한 인정을 받았으며 삼도촌, 광명촌 등 주변 마을의 아이들도 교육지원 수혜자가 되도록 했다.
지난 7월 21일, 취재진은 여름방학 ‘사랑의 교실’ 개강식에 참가했다. 길림의약학원 혁신창업학원 리연 부원장이 재학생들을 이끌고 도원촌에서 마을 학생들에게 개강 첫날 특별수업을 전개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기타, 우쿨렐레, 피아노 등 악기에 대해 소개하고 연주방법을 가르쳐주었으며 흥취가 있는 마을 학생들에게 악기를 선물해주었다.

리원 부원장은 “20일간의 온라인 학습지도외에도 학업계획, 심리상담, 위생건강지식 보급 등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말동무가 되여줌으로써 여름방학을 보다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옳바른 학습과 생활 습관을 양성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라면서 그들의 노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변강지역, 특히는 빈곤해탈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기대했다.
‘사랑의 교실’은 리상, 신념 교양, 애국주의 교양에도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 당사이야기모임 등 다양한 형식의 학습과 활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홍색영화와 위인전기를 관람하며 함께 소감과 수확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매년 7월 1일에는 당지식 경연대회 가족행사를 개최하고 랑송, 강연 등 형식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당지식을 함께 학습하고 당에 대한 리해를 높이며 청소년들의 애국주의 감정을 양성해주었다.

왕지학은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아이들에게 독서를 많이 하고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농가책방의 서적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해 길림의약학원당위에서는 농업과학기술, 고전명작, 법률상식과 의료보건 등 분야를 아우르는 1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책방은 ‘꿈을 키우는 작은 책방’을 설립하고 마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열독실천활동은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수립하고 실천하도록 선도하며 ‘독서향기 소년’ 등 평의활동은 촌민들의 가정내 열독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마을 청소년들의 전면적인 발전과 건전한 성장을 촉진하고 농촌지역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관심하고 사랑을 베풀어주는 담체로서의 ‘사랑의 교실’은 아이들이 무지개꿈을 키워가는 정신적 락원으로 되여가고 있었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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