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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진흥의 길에 피여난 ‘장미꽃’


날짜 2023-07-12 10:14:10 조회

포기를 모르는 ‘동반자’, 책임을 다하는 ’실천자‘, 군중 리익의 든든한 ‘수호자’… 이것은 안도현 명월진당위 서기 박영희에게 붙여진 이름들이다. 녀성의 또 다른 이름이 ‘장미’라면 박영희는 ‘장미의 가시’ 대신 이런 든든한 이름표를 갖추고 그에 걸맞은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함으로써 향촌진흥의 길에서 아름다운 정열의 꽃을 피워가고 있다.

2021년 5월, 안도현 명월진당위 서기로 임명된 박영희는 “오직 끊임없이 대중들 속에 깊이 들어가고 대중들과 접촉해야만 대중들의 마음을 리해할 수 있고 대중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향촌진흥 사업을 더욱 잘 전개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수립했다. 그는 명월진의 모든 촌에 대한 료해를 깊이하는 것을 급선무로 삼고 몸소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춘하추동을 불문하고 그가 걸었던 촌길은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박영희는 매번 촌에 방문하러 가서는 마을의 상황을 료해하는 동시에 전에 발견했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갖고 내려가서 촌민들의 곤난을 해결해주고는 또 새로운 문제를 갖고 돌아오군 했다. 박영희는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일일이 기억할 수 없었지만 명월진 촌마을의 6000여명 촌민 대부분은 이 녀서기를 알고 있었다. 그는 선후로 진의 45개 행정촌, 73개 자연마을을 돌아보았으며 중점마을에 대해서는 수십번의 방문을 통해 촌의 정황을 상세히 료해하였다. 하여 명월진 각 촌의 촌길은 그에게 너무나 익숙한 길로 되였다. “촌길은 정부와 군중을 이어놓는 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에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박영희의 소박한 말이다.
그의 희생적인 사업 정신과 태도는 동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촌간부들과 촌민들도 감동시켰다.
“나는 우리 서기에게 탄복이 갑니다. 녀성동지로서 정말 쉽지 않습니다. 봄에 파종하고 가을에 추수할 때 그녀는 모두 현장에 내려옵니다. 추수할 때면 촌민들이 농기계에 앉아 다니면 사고가 날가봐 사업일군을 시켜 차를 보내 마을사람들을 이동시키군 합니다.” 복흥촌 촌민위원회 회계 방흠의 말이다. 
“그녀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늘 일선에서 생활하며 업무를 지도하면서 군중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줍니다.” 안도현 명월진당위 조직위원 김란의 말이다.
촌에 대한 료해를 깊이하고 발전우세와 치부기회를 연구하던 박영희는 향촌진흥 사업의 발전계획을 까근히 세우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촌민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촌민들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취임한 이래 300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해 촌면모와 환경개선에 힘을 가했으며 촌집체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모를 박았다.
“룡천촌에서 우리는 태양발전과 랭수어프로젝트를 건설했는데 이 두 항목은 촌집체소득을 증대시키고 촌민들을 이끌어 치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박영희의 인도하에 룡천촌에서는 정원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추 비닐하우스 사업을 힘차게 추진시켰다. 박영희는 농민들을 동원하여 농한기와 음력설 기간을 리용하여 부추를 재배했으며 농민들을 도와 판매경로도 개척하고 판매수입도 높여주었다. 지금까지 루계로 200만여원을 투입하여 비닐하우스 100개를 건설하였는데 비닐하우스 한개의 생산량은 10만킬로그람에 달했고 년평균 수익은 2만여원에 달했다.
복성촌에 대해서 박영희는 소사육으로 치부를 할 계획을 내세웠다.
그는 길림성 ‘짚대 사료화’ 및 천만마리 고기소 프로젝트에 의거하여 소 만마리 프로젝트 건설을 가동하였다. 100여만원을 투입하여 복성촌소사육기지를 새로 건설하였는데 현재 200여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년평균 500여마리의 소가 사육될 예정으로서 해마다 6~7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지금까지 명월진에는 복성촌외 유민촌까지 두개 마을에 소사육기지가 건설되였다.

“우대정책을 주기에 우리도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진에서 우리에게 큰 지원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이렇게 우량한 소를 기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복성목축업 책임자 미혜민의 말이다.
소기지의 투입과 사용은 복성촌의 집체수입을 늘여준 동시에 옥수수대의 활용도 적극 추진시켰다. “우리는 해마다 6만 7000원의 리익배당금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면 촌의 집체경제를 장대시킬 수 있고 또 우리가 매년 산생되는 옥수수대를 직접 운송하여 사료로 만들기에 비용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안도현 명월진 복성촌 제1서기 주빈빈의 말이다.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산업이 발전하자 촌민들의 치부의욕도 점점 높아져갔으며 촌민들의 자신감도 부단히 제고되였다.
“군중리익에는 작은 일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촌민집에 가서 그들의 진정한 수요를 료해하고 진심으로 실제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박영희는 항상 착실하게 일하면서 새시대 기층녀성간부의 정신풍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산당원으로서 반드시 향진사업을 잘하여 저에 대한 조직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박영희는 수많은 기층간부들을 이끌고 향촌진흥의 길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작가:김동호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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