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단결진보의 꽃 변강철도에 가꾸어간다

─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연길차무단 연길서역
날짜 2023-07-12 10:11:56 조회


5.1절련휴기간이였던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연길서역의 려객 수송량이 23만여명을 넘었다. 이는 2019년 동기 수준을 초과한 수치이며 사상 기록을 세웠다.
려객운수량 고봉을 맞이하기에 앞서 연길서역은 려객들의 부동한 수요에 따라 한어, 조선어, 영어 봉사를 내놓았으며 ‘연길 왕훙 인증장소’ 등 관광꿀팁을 제작하고 관광부문, 관광구, 공공교통부문과 련합하여 려객들에게 고속철역에서 관광구까지의 ‘원스톱’ 봉사를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로인, 어린이, 장애인, 임신부 등 려객들을 위한 ‘애심카드’, ‘애심입구’ 봉사와 실명제 마중, 배웅 봉사를 제공하여 려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최근 몇년간 연길서역은 매력적인 변강도시에 뿌리를 내리고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을 위해 봉사하며 연변의 아름다운 명함장, 경제발전의 모델, 민족단결의 모범으로 되여 고속철 봉사품질과 사회, 경제 효익의 제고를 실현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민족단결진보를 추진하는 데 탁월한 기여를 했다. 연길서역은 전국민족단결진보창조시범단위, 전국중화총공회 ‘로동자선봉호’, 연변주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등 묵직한 영예를 받아안았다.

인기가 뜨거운 이색관광도시로 떠오른 연변, 특히나 ‘10대 매력 인증 도시’에 입선되면서 민속풍정을 체험하고 변경경치를 감상하러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특색음식을 맛보고 선물용으로 특산물을 사가는 관광객들도 무척이나 많아졌다. 연길서역 려객운수 당직원 왕단은 “연길서역 안전검사에서 거의 모든 관광객들의 짐에 막걸리 또는 담금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액체에 대해 안전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제품을 개봉한 적이 있는지 포장이 잘 밀봉된 것인지 빠른 시간내에 보고 판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려객들의 경제손실을 최대한 줄여주고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외래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애심공구함’봉사는 고속철 반입 금지물품 목록에 포함된 개인공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것이다. 왕단에 따르면 연변지역에서 땀방울을 쏟으며 연변건설에 힘을 보태는 외래 로동자들이 년말에 고향으로 갔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연변으로 돌아오기까지 보관해주는 따뜻한 봉사는 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연길서역은 안전출행을 엄수하는 전제에 려객들에게 보다 량질의 봉사를 제공하는 데 알심을 들이고 있었다.
연길서역에서는 20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진달래’봉사대오를 구축하여 조선어 안내 봉사를 실시하도록 했는데 매표청, 안내소, 대기실, 봉사소 등 중점일터에 조선어와 조선족 례절에 능통한 인원을 배치하여 려객들이 진정으로 무장애 봉사를 느끼고 체험하도록 했다. 4년 이래 ‘진달래’봉사대오는 ‘애심봉사카드’ 3만여장을 발급하고 연인수로 6만여명의 중점려객들을 위해 봉사했으며 루계로 80여만원에 달하는 분실물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주고 70여개의 감사기, 400여통의 표창신을 받아 사회 각계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고 있다.

역내 대기실에는 두폭의 대형 민속립체벽화가 걸려있는데 조선족의 노래와 춤, 전통체육운동, 결혼, 환갑 등 풍속, 음식문화 뿐만 아니라 연변지역의 수려한 풍경, 특색제품과 같은 각종 요소를 구현했다. 벽화는 풍부한 구성, 포만된 내용, 아름다운 색채로 연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고속철역 곳곳에서 민속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부문과 협력하여 110평방메터 규모의 민속전시장을 구축하고 350여점의 민속 예술조각, 60여점의 대형 벽화, 전시벽, 3500여개의 민속 장식품을 비치하는 등 연길서역에는 민속특색이 곳곳에 녹아있었다.
이 밖에도 추석, 음력설과 자치주 창립 경축일이면 관광객들이 찰떡치기 등 민속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떡, 막걸리, 김치, 명태 등 민속음식을 맛보며 민속무용을 함께 추고 민속가요를 함께 부르며 조선족 전통놀이에 참여하는 등 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여러 민족 려객들이 순박한 풍속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서 당과 국가의 민족단결 정책과 민족단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연변지역 특색문화의 브랜드이자 민족단결시범기지로서 연길서역의 간부, 종업원들은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책임을 깊이 느끼고 있다. “56송이 꽃, 56개 형제민족은 한가족…”의 노래가사처럼 오늘날 연길서역의 전체 간부, 종업원들은 민족단결, 민족진보, 민족번영의 리념을 실제 사업에 융합시켜 변강의 민족단결진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분투할 것을 다짐하며 민족단결진보의 꽃을 변강철도에서 갈수록 아름답고 향기롭게 가꾸어가고 있었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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