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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진흥 청사진 실현 향해 씩씩하게 매진

―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삼가자촌
날짜 2023-07-12 09:08:43 조회

봄파종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1일, 취재진은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삼가자촌을 찾았다. 연변교육출판사와 훈춘시인민법원의 촌주재 사업대가 촌에 입주한 후 ‘재빈곤 방지를 위한 동태검측과 방조부축 기제를 완벽화하는’ 면에서 존재하는 문제에 정조준해 관련 사업을 일매지게 추진시켜왔다.

지난해 10월, 삼가자촌에 제1서기로 부임된 리호걸(43세)은 촌주재 사업대를 이끌고 마을건설에 대한 연구조사부터 착수했다. “삼가자촌은 집체자원이 결핍합니다. 촌집체 가처분소득도 적구요. 시내구역과 가깝고 도시, 농촌의 결합지역이라 외래인구가 많고 환경개선과 기층치리 등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삼가자촌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남새재배호와 사양호가 주를 이룬다. 경작지 총면적 483헥타르 가운데 333헥타르의 한전에는 주로 남새를 재배해왔다. 규모를 이룬 돼지사양호는 6세대인데 규모가 가장 큰 사양호가 1200마리를 기르고 있고 소사양호는 14호인데 규모가 가장 큰 사양호가 187마리를 기르고 있다. 마을을 둘러보니 여러개 양어장도 눈에 띄였다. 리호걸은 “양어장 경영호는 7세대인데 전체 면적은 12.3헥타르가 됩니다. 낚시와 농가락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특색관광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규모의 사양호가 주변 촌민들을 이끌어 정기적으로 사양기술과 판매에 대한 지도역할을 발휘하는 형식을 통해 서로 돕고 함께 부를 창출해내자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삼가자촌은 최근 몇년간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삼고 전통적인 농업구조에 변화를 꾀하며 기존의 자원을 활성화시켜나가고 있다. “삼가자촌은 또 남새재배를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우세가 있습니다. 333헥타르 밭에 주로 감자, 무우, 배추 등 제철남새를 재배하여 훈춘시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삼가자향은 훈춘시 남새판매시장의 3분의 1을 점하고 있습니다.”라고 촌당지부 서기 류자량이 소개했다.
특색농업의 발전은 향촌진흥이 산업화, 특색화, 체계화로 나아가는 근본토대라고 인식하고 있는 리호걸은 촌의 남새 재배와 판매에도 중시를 돌려 특색농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점차 규모화로 나아가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촌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리용, 발굴, 통합해 수익을 더 끌어올리도록 돕고 발전한계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잘 발휘해 더욱 큰 경제적 효익을 내도록 봉사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남새재배업과 사양업의 구조를 보다 최적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 장대시킴으로써 산업승격을 다그쳐 생태화 산업사슬을 발전시킬 것입니다.”는 타산을 털어놓았다.
삼가자촌은 위진복장공장과 흠지건축장식재료가공공장 두 생산기업을 마을에 인입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5~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인당 3000~4000원의 로임을 받고 있다. 리호걸은 주문량도 크게 늘었는데 올해는 추가투자와 확대생산을 예상하고 있어 촌민들의 수입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그외 일련의 산업대상을 통해 삼가자촌 촌민 110여명의 일자리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주거환경의 개선은 삼가자촌의 생태보호와 지속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농촌주거환경 정돈 3년 프로젝트가 실시된 이래, 삼가자촌에서는 ‘9가지가 있고 6가지가 없는’ 표준에 맞춰 최저생계보장 수준 관리, ‘한세대당 하나의 정책, 조치’ 모식을 취해 촌민들의 주동성과 내적 동력을 부단히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건설에 주력하고 공공기초봉사시설의 봉사수준을 더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연변교육출판사와 훈춘시인민법원에서는 삼가자촌의 실제와 결부해 마을도로와 울바자 등 농촌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돈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건설에 힘썼다. “마을이 점차 정갈해지고 살기 좋게 변해가니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만나는 촌민들마다 입을 모아 지난 몇년간 촌의 변모를 자랑했다.
향촌진흥은 민생보장을 필요로 한다. 향촌 정돈체계를 완벽화하고 농촌 기층당조직의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도서증정, 법률지식보급 등 활동을 이어오면서 농촌 정신문명 건설을 강화하고 평안향촌 건설을 착실하게 내밀면서 향촌 종합정돈 효과와 능력을 끊임없이 높였다. 태풍이 닥치기 전이면 촌주재 사업대는 삼가자촌에 심입해 홍수방지 사업을 포치하고 홍수방지안전위험 지점을 미연에 검사해 전체 촌민들의 생명재산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했다. 보다 아름다운 농촌을 건설하고 림장제의 요구를 시달하기 위해 의무식수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강 하류에 위치해있는 지리적 제한과 기타 면의 원인으로 인해 삼가자촌은 수원질이 차했다. 촌주재 사업대는 관련 부문과 적극 소통, 반영해 도시 수도망에 련결시키는 방안을 내왔고 마을의 민생문제중 가장 시급한 식용수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노력을 가하고 있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리춘룡(56세) 촌민은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입은 후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 없었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살길이 막막했는데 당시 촌주재 사업대가 집에 찾아와 저의 손을 잡아주며 안심시켜주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리춘룡은 로동능력을 거의 상실했고 홀로 생활하고 있는 터라 특별한 관심과 정책성 도움이 절실했다. 촌주재 사업대는 위문을 통해 상황을 료해한 후 곧바로 도급단위에 정황을 알리고 어려움에 처한 리춘룡을 도울 데 관한 방안을 제정했다. 정기적으로 집을 찾아 위문하고 청소를 해주는 한편 치료에 필요한 약도 제공해주었다. 또한 가축을 키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생활보장을 해주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조했다.

향촌진흥은 법치보장을 필요로 한다. 모순분쟁을 다원적으로 해소하는 관건은 기층에 있다. 도급단위인 훈춘시인민법원은 소송 원천치리를 기층으로 연장하도록 추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삼가자촌에 ‘무소송 향진’시범점을 설립해 백성들이 집 문앞에서 분쟁을 해결하도록 했다. 사건 및 당사자의 실제 정황에 비추어 순회재판과 현장조정의 강도를 더 한층 높여 촌민들의 법률 관련 분쟁을 기층에서 해결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촌주재 사업대원 리지정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촌민들의 날로 늘어나는 법률구조 수요에 비추어 여러 경로를 통해 법률보급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법치선전교양의 목적성과 실효성을 확실하게 강화해 촌민들이 법에 따라 리성적으로 요구를 표현하도록 인도해주고 있습니다. 향촌진흥과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는 계속해 법관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경로를 잘 리용하고 기층조직이 조정원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지도하여 모순을 기층에서 해결하도록 할 것입니다.”
광범한 농민군중의 획득감, 행복감이 더 실제적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데는 당조직, 당원, 촌민 모두의 합심이 필요하다. 리호걸은 앞으로 정치책임을 확실하게 짊어지고 정치감당을 구현해 촌에 적합한 산업을 부단히 발굴하고 유치하며 특색농업, 특색브랜드를 구축해 향촌진흥의 발걸음을 다그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작가:김철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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