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품격

- 연변TV방송국 아나운서 김추국의 이야기
날짜 2021-11-10 15:14:32 조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래 상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녁 9시, <연변뉴스>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시청자들과 만나는 익숙한 얼굴이 있다. 바로 연변TV방송국 뉴스앵커 김추국이다. 이목구비가 예뻐서, 목소리가 좋아서라는 리유보다 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원인이 있다면 아마 카메라를 통해 전해지는 앵커로서의 진심일 것이다.

<연변뉴스>진행.

2011년, 연변대학 사범분원을 졸업한 그녀는 자신만의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연변 형상대사’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그리고 그 무대를 계기로 김추국은 아나운서라는 이름과 인연을 맺게 되였다.
“10여년 동안 <연변뉴스>, <경제와 생활>, <우리 사는 세상>, <당의 생활> 등 프로를 진행해왔습니다. 실력파 아나운서라는 칭찬도 있었지만 그만큼 저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하면 더 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고 생동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매번 원고를 곱씹어 읽어보고 리해하는 등 노력을 거듭한다는 그녀이다.

당조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독서에 많은 취미를 갖고 있는 김추국은 ‘책 읽는 아나운서’로도 불리운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죠. 아나운서로서의 내공을 튼튼히 하는 데 독서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김추국은 뉴스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도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그는 중앙텔레비죤과 길림위성의 프로그램 무대에서 출중한 능력을 선보이면서 연변의 홍보대사로 거듭나 시청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2020년부터 그는 틱톡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리용해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더욱 생동하고 다양한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나의 일상과 감정을 네티즌에게 전하면서 그들과 함께 교류하고 싶습니다.” 시청자, 네티즌들과 한결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친근한 아나운서 김추국이다.

주당위 조직부 특집프로그램 <당의 생활>진행.

생활 속에서의 김추국은 남을 돕기 좋아하고 책임감이 강한 녀성이다. “저는 아나운서로서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고 모든 일에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을 보면 저도 몰래 적극 도와 나서려고 했습니다.” 김추국은 주동적으로 사회구역과 련계를 맺고 사회구역 당원들과 함께 외롭거나 힘든 로인들을 위문하고 돈과 물품을 기부하였다.

편집일군들과 업무 교류.

오늘도 자신의 일터에서 꾸준히 달리고 있는 김추국 아나운서, 그녀의 진정한 매력은 얼굴이나 목소리에 앞선, 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사람에 대한 한결같은 따뜻함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작가:김동호 편집: 사진:장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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