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제1유치원 꽃나무들에게 민족단결의 꿈 심어줘


날짜 2020-04-15 10:46:01 조회


아이들의 노래소리를 따라서 들어선 룡정시제1유치원 중1반, 우홍파 교양원이 한창 아이들에게 재미나는 동요를 가르치고 있었다. “저는 한족인데 저의 학생들은 모두 조선족입니다. 저는 수업을 모두 한어로 하고 아이들도 이제는 곧 잘 알아듣습니다. 저도 평소 조선어 교양원들한테서 조선어를 배우고 있는데 간단한 일상용어에는 자신 있습니다.” 2004년 룡정시제1유치원에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중반과 대반의 한어교수를 맡아온 우홍파 교양원, 조선족 아이들에게 한족, 조선족 두 민족의 언어를 비롯한 함께 어울리는 풍속습관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민족단결의 뿌리를 심어주고 있었다.
1958년에 설립된 룡정시제1유치원은 6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룡정시 유일한 조선족 공립유치원이다. 길림성당위, 길림성정부로부터 성급 시범유치원으로 평의받은 룡정시제1유치원은 현재 51명의 교직원과 320여명의 학생이 있다. 교원대오는 조선족 교양원 37명, 한족 교양원 14명으로 이루어졌는데 학급마다 2명의 조선족 교양원과 1명의 한족 교양원이 책임지고 학급을 맡아 꾸려나가고 있다.
민족단결 사업을 착실히 시달하기 위해 유치원은 원장을 조장으로 부원장, 공회주석 등 지도간부들을 조원으로 하는 민족단결사업지도소조를 구축하고 다채로운 민족단결 교양 활동을 전개하였다. 룡정시제1유치원은 <유치원교양지도요강>에서 한어표준어 언어환경을 마련한 동시에 소수민족지역 유아들의 모어 습득에 중시를 돌리라는 요구에 따라 2001년부터 이중언어 교양에 모를 박고 연구팀을 무어 3년간의 노력을 거쳐 ‘조선족 유아의 이중언어 회화능력을 제고시키는 환경 창설하기’라는 연구과제를 내왔다. 그 후 유치원의 중반과 대반에는 학급마다 1명의 한족 교양원을 두었고 정기적으로 이중언어 노래경연, 동화이야기 경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하여 아이들의 두가지 언어 표달 능력을 키웠으며 조선족가무와 한족가무 공연 등 활동도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민족문화예술의 감수를 통해 아이들에게 민족단결 의식과 감정을 길러주었다. 2014년, 룡정시제1유치원은 북경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칠교판(七巧板)> 프로그램의 현장시합에서 최우수 창작상을 받았다. 조선족민요 <도라지>, 조선족무용 상모춤과 한족아동가요 <나는 북경 천안문을 사랑해요>를 결합해 개편한 <도라지가 북경을 사랑해요>를 전국 관중 앞에서 민족단결의 감정을 펼쳐보였다.

룡정시제1유치원은 ‘민족단결은 아이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로 민족교양환경 건설에 힘을 기울였는데 50여메터에 달하는 복도에 민족단결의 주제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56개 민족특색 복장과 특색문화 풍속습관을 그림형식으로 전시하였고 조선족 민족 명절, 례의, 운동항목과 전통 그릇, 악기, 음식들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전시하였는가 하면 장족, 몽골족, 위글족 등 기타 소수민족들의 민족복장, 건축, 음식과 생활용품 등 특징적인 실물들도 전시되여 민족단결교양의 생동한 교재로 되고 있다.
다년간 룡정시제1유치원은 선진적인 교수리념을 계승하면서 ‘자질교육을 실시하고 조선족특색을 살리여 민족단결 유치원을 구축하자’는 사로로 꾸려나가고 있다. 룡정시제1유치원은 당의 민족정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다민족의 지도자대오를 구축하여 ‘단결수호, 공동진보, 상호방조’라는 민족대가정의 량호한 전통을 형성하였다. 근년에, 유치원은 선후로 ‘연변주민족단결진보 시범단체’, ‘연변주 민족단결 진보모범 단체’,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창조활동 (쌍십쌍백) 시범단위’, ‘민족단결 교양기지’, ‘연변주 5.4 붉은기 단지부’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금후 이중언어 교양을 강화하여 아이들에게 한어 표준어를 배워주는 동시에 우리의 모어 습득에도 중시를 돌려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겠습니다. 또한 우리 유치원의 ‘민족단결 교양기지’ 영향력을 강화하여 민족문화교양 모식을 부단히 선전하고 자매단위와의 련결을 강화하여 민족단결 특색의 유치원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룡정시제1유치원 원장 주희선은 민족단결 특색의 유치원을 구축하여 아이들에게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신념을 수립하며 아이들에게 민족단결의 의식을 심어줄 것을 약속했다.   
작가:엄현수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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