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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짙어지는 도심 속 쉼터


날짜 2023-07-12 10:19:42 조회

련달아 이어지는 무더위와 드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는 ‘자연’만한 게 없다. ‘연길 록화 미화’행동에서 연길시는 48개의 유원광장을 신축, 개조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현재 17개 광장의 식수작업을 마무리지었다. 각종 교목 2220그루가 심어지고 록지면적은 1만 7600평방메터 증가했다.
초록이 짙어지는 유원광장에서 새소리, 곤충소리가 여유를 찾아준다.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의 소리와 풍경 속에서 풀내음 맡으며 도심에서 숲속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연길시 애단로와 조양거리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는 단춘유원광장에 푸른 기운이 완연하다. 시민들이 한가로이 산책을 하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그 사이를 뛰여다니고 있다. 조양거리에 위치한 어취호정 소구역 서쪽의 조양유원광장에는 새로 심은 나무들이 키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주민 집 앞의 천연산소바는 사람들로 하여금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남쪽의 소년궁유원광장에는 정자가 새로 복구되였다. 나무들이 우뚝 솟아있어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수시로 강인하고 진취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연집하 아침시장(수상시장) 부근에 자리잡은 삼꽃유원광장에서는 아침시장을 둘러본 사람들이 삼삼오오 유원광장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들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이른아침의 편안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연길시에서 추진하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도시의 유휴지와 변두리공간을 활성화하여 작은 록지 ‘주머니 속 공원’을 구축해 작지만 아름다우며 가깝고도 친근한 특징을 지녔다. 도심 곳곳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주머니 속 공원’은 도시의 형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력사적 문맥을 깊이 파고 조선족의 민속문화, 로혁명근거지의 홍색문화, 축구문화, 관광문화 등 인문문화 리념을 녹여내 연변의 독특한 인문풍정을 부각시켜준다.
유원광장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힐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신록의 푸르름이 절정에 달하는 숲속에서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빛도 한결 부드러워지니 자연바람을 찾아 오롯이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위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유원광장은 최적의 쉼터이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장성화 김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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