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의 창의적인 의미


날짜 2023-04-10 16:02:46 조회

도시건설의 성과는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성과는 시대의 발전흐름에 맞춰 조화, 록색, 개방, 공유를 유기적으로 통일시키고 도시의 문화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할 때 아주 큰 변혁의 이미지를 낳는다.

당과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토대로 실시된 연길시의 도시건설에서 그 혁신적인 성과를 거론한다면 아마 크게 세가지로 귀납해야 할 것 같다.
첫번째 성과는 지난 세기 90년대 중반 주택건설에서 바닥난방기술을 보급시킨 것이다. 1년중 절반 이상 열공급을 받아야 하는 연길시에서 겨울나기는 민생의 가장 뚜렷한 문제의 하나였다. 더우기 이왕의 스팀난방은 석탄랑비가 많은 건 물론 평소 락수피해, 공급망 수선 등 일련의 잡다한 사항이 주민생활에 페를 끼쳤다. 기술개혁이 절실한 시기에 부동산개발업체가 동북지역에서 맨먼저 파이프를 통해 더운 물로 열공급하는 바닥난방기술을 해외에서 도입했다가 우리 실정에 맞는 집중열공급을 선택하여 정부의 긍정적인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바닥난방기술은 열공급 면적이 넓고 실내벽이 깨끗할 뿐더러 보수관리가 편리하여 소비시장의 절찬을 받았다. 난방장치의 보급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초창기는 연길시에만 국한된 건설규모가 인차 연변지역을 벗어나 길림성 기타 지역, 흑룡강성, 료녕성 등 북방도시에 널리 일반화되였다. 현재는 장강 이북 도시에까지 보급되여 주택의 질적 향상을 비롯한 건축 문화적 이미지를 전례없는 수준에 끌어올렸다.
두번째 성과는 도시교통 면모를 개변한 연하로 건설이다. 한때 연길시 공원로, 인민로 구간의 교통체증이 심하여 공원교, 연서교, 연길교가 경상적으로 막혔고 잇달아 교통사고도 빈번했다. 절박한 난제를 하루속히 풀기 위해 정부 관련 부문에서 많은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확실한 데이터를 수집한 토대에서 도심 복판을 가로지른 부르하통하 북쪽 연선인 연동교부터 신민교까지 6.6킬로메터 구간에 연하로를 닦기로 결정했다. 적중한 판단에 효과는 확연했다. 준공 후 통차량은 공원로, 인민로의 근 절반을 분담하여 이제는 중요한 시내 중심도로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또 신민교 서쪽 2.4킬로메터 구간에 연하로 연장공사를 진행했는데 이 도로는 시민들이 부르하통하 량측의 멋진 경관을 흔상하는 드라이브 선로로 자리매김했다.
세번째 성과는 단일중심에서 다중심인 서부지역으로 전략적인 방향전환을 실시한 것이다. 연길시 도시 지리구도를 살펴보면 삼면이 산과 구릉에 둘러싸였고 서쪽은 부르하통하가 흘러드는 평원과 잇닿아있다. 미래지향적인 의식을 갖고 국가의 동북로공업지역을 진흥시킬 데 대한 정책에 초점을 맞춰 장춘-길림-두만강 연선에서 유력한 지탱점을 마련하는 의제가 시급했던 것 만큼 서부지역 개발은 아주 적시적이였다. 게다가 당시 고속철과 공항 건설이 이미 진행중이라 서부지역 개발은 불가피해졌다. 현재 연길서역부터 공원다리까지 7.6킬로메터 구간이 서부 복판을 가로지른 교통축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량쪽에는 주정무봉사중심, 학교, 영업빌딩, 아빠트단지를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질서정연하게 들어앉았다. 건축특색을 운운할 때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연변박물관과 같은 민족특색이 짙은 건물이 있는가 하면 록색단장으로 주변 환경의 점, 선, 면을 련결시킨 진달래북쪽거리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따라서 아빠트단지마다 환경이 아름답고 기초시설이 구전하며 건축양식이 다양한 점을 미루어보아 자연과 인문 환경의 결합으로 인간중심 리념을 앞세운 특점이 력력하다. 그에 힘을 입어 서부지역은 이미 연길시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감당하면서 각종 대상건설 및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주지하다싶이 연길시 도시건설은 년대별로 그 내용과 무게가 사뭇 달랐다. 건축물 난방시설 개조, 연하로 개척, 서부지역 개발 등 선착순으로 그려낸 발전그래프는 때론 강한 상승선을 탄 모멘텀을 나타냈고 때론 느린 라선형 걸음새도 보였다.
도시를 다양한 아이디어 융합체라고 말한다. 모여온 사람들로 형성된 도시는 사유갱신에 의해 부단히 발전한다. 앞선 생각을 가진 엘리트들이 도시건설 추이를 미리 파악해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발휘하고 잇달아 일찍 해외나 대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고향건설에 한몫 담당한 량자호응의 관계가 오늘날 도시변혁의 협주곡을 공동히 연주한 것 같다. 도시건설이란 어디까지나 훌륭한 연성환경과 경성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일 뿐이다. 혁신은 도시민들의 생활취향과 시대적 가치관을 반영했을 때만이 건설적인 의미를 갖는다.
건축물을 자연 속의 유기체로 해석하는 요즘, 좀 더 고품질, 친환경 스타일에 맞게 건설할 혁신적 로동이 새로운 시대의 과제로 나섰다. 현재 연길시는 밝고 깨끗한 도시모습을 창출하고저 상하가 팔을 걷고 나섰다. 앞으로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을 통해 혁신의 물고가 활짝 열려 고품질 발전을 리드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친민적이고 실용적이며 미관적이고 예술적인 생태공간이 마련되여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지향과 추구가 멋진 현실로 변할 그날을 기대해본다.   
작가:최장춘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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