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역 치리의 ‘행복 비밀번호’ 풀어내

연길시 진학가두 안양사회구역당위 서기 주양
날짜 2024-06-17 16:25:19


저는 연길시 진학가두 안양사회구역당위 서기 주양입니다. 오늘날의 안양은 깔끔한 주택단지 환경을 자랑하며 대오관리가 규범적이고 주민들이 조화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이곳은 연길에서 이름난 로후주택개조 구역이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울타리를 두르고 남새를 심는 경우, 오래된 건물이 많고 사회자원, 활동장소, 물업회사가 있는 주택단지가 적어 ‘세가지가 많고 세가지가 적은’ 난제가 오래동안 존재해왔습니다. 주민들은 주인공의식이 박약했고 일이 생기면 습관적으로 사회구역을 찾았는데 흔히 사회구역 사업일군이 발품을 팔아도 군중들은 쉽게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관리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가 사회구역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되였습니다. 이러한 의문점들을 가지고 우리는 여러 면으로 도움을 청하고 지도자에게 배우며 당원들과 토론하고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치와 공동치리를 열쇠로 삼고 사회구역 치리의 ‘행복 비밀번호’를 푸는 사업사로를 확정했습니다.

오래된 주민구역이라 주민들은 레저와 신체단련 장소가 매우 필요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사회구역은 구역화 당건설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했습니다. 모든 리용 가능한 력량을 총동원해 레저광장 건설에 투입시켰습니다. 이렇게 비전문적인 ‘풀뿌리’ 시공팀이 기세 드높게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건설 초기에 일부 주민들은 창가에 엎드려 구경을 했고 또 일부 주민들은 이러쿵저러쿵 옆에서 요구를 제기했으며 심지어 울타리를 두르고 남새를 키우던 주민들까지 나와서 방해하니 억울한 심정마저 들었습니다. 옛말에 감정은 서로 어울리면서 생겨난다는 말이 있는데 공사가 한걸음 한걸음 추진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주민들이 우리를 리해하기 시작하고 사회구역 ‘시공팀’에 합류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서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벽돌깔기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하나둘 많아지고 작업진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우리 마음속 봉사의 초심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4000평방메터가 넘는 공지에 수만장의 벽돌은 30여일 밤낮 200여명이 함께 노력한 끝에 질서정연하게 깔렸습니다.

이 같은 일을 통해 저는 군중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일, 주민 의사,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는 한편 또 모색해나가면서 주민이 주체로 되는 주민 문제 제기, 격자 의사, 회의 결정, 련동 해결, 주민 평가의 ‘5단계 사업법’을 총화해냈습니다. 우리는 주민들과 함께 관할구역의 관리와 건설을 상의하면서 실제적인 일과 좋은 일이 진정으로 주민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했습니다.
기층치리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회구역이 홀로 일을 해나가던 옛 모식은 역부족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는 우리가 사회구역의 여러 자원을 통합할 수 있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층치리의 ‘격자’를 면밀하게 짤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회구역은 당조직의 핵심선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한편으로는 골간주민, 재직당원, 관할구역 경찰을 격자망에 포함시켰습니다. 다른 면으로 성, 주의 ‘평소와 긴급 결합’ 사업포치에 초점을 두고 ‘일선사업법’을 추진해 두개 신조직, 홍심물업, 신업태 신취업 군체 등 대오의 력량을 결집하고 ‘쌍등록’ 기관단위, 주재단위와 공동으로 기층치리의 강력한 합력을 결집시켰습니다.

우리는 1만 3000평방메터의 록지를 개조하고 2만여평방메터의 도로를 다졌으며 1000여평방메터의 ‘호주머니 공원’을 건설했고 800여개의 주차위치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사회구역 당조직이 인도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사회 각계의 협력과 도움하에 구시가지는 화폭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되였습니다.
90년대생 사회구역 서기이지만 제가 사회구역 사업에 몸담은 지도 어언 11년이 되였습니다. 이 과정에 이런저런 고생도 해보았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주민들의 인정과 기대라고 생각됩니다.

행복한 미래를 향한 항해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으며 희망의 돛은 힘차게 펼쳐졌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10년, 20년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일하며 기층에 뿌리를 내리고 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사회구역 치리의 새로운 답안지를 써내 기층일선에서 당기가 높이 휘날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당위 조직부 제공
작가: 편집: 사진:

핫 클릭

  1. 1 탁월한 기술혁신으로 인조판재 기계제조업 발
  2. 2 “감동의 순간… 장애인들의 영광이였죠”
  3. 3 불법 회의마케팅 엄단 시급
  4. 4 량식절약, 어떻게 하면 좋을가?
  5. 5 위대한 인민전쟁의 승리를 기약하며
  6. 6 낡은 아빠트단지 개조 전면 업그레이드 요망
  7. 7 《자본론》단상
  8. 8 안전한 오늘, 행복한 래일
  9. 9 ‘중국의 정신’과 ‘중국의 힘’, 왜 강대할
  10. 10 병마는 무정하지만 인간은 유정하다

칼럼

主管:中共延边州委组织部 主办: 中共延边州委组织部 出版:支部生活杂志社
地址:吉林省延吉市公园路2799号A座 邮编:133000 电话: 0433-2513269 E-mail: ybzbsh@126.com
吉ICP备:17002320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