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년의 력사,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날짜 2019-08-28 14:13:31

 1953년의 장춘시, 마땅한 단독 활동장소도 없이 민족의 얼, 우리만의 민속풍습을 지키기 위해 모였던 곳, 장춘시문화소로 이름을 짓고 활동실 작용을 했던 곳, 바로 지금의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전신이였다. 단오명절, 정월대보름을 비롯한 명절 때면 한데 모여서 우리 춤, 가락을 즐기던 것이 1985년, 장춘시정부의 중시를 받으며 1,800평방메터의 문화관이 설립되였다. 그 이듬해인 1986년에 이름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하 예술관으로 칭함.)으로 개칭하고 조선족 문화를 이끌어왔다.
1987년부터 32년 남짓 예술관과 청춘을 함께 했다는 황해월 관장은 취재에서 예술관은 장춘지역 조선족의 발전과 력사를 담고 있는 존재라고 소개했다. “우리의 노래를 마음껏 할 수 있고 춤을 출 수 있는 예술관이라는 기지가 있어 행복하다는 군중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차지요.” 올해로 66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예술관은 개관 이래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장춘지역 조선족들을 중심으로 여러 민족 군중들을 망라하는 대중문화의 활동중심, 양성중심, 협동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장춘시의 소수민족군중은 약 25만명인데 그중 조선족군중은 약 5만명에 달해 소수민족 총인구수의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예술관은 새시대의 문예로선과 방침, 정책과 지도를 고수하면서 군중으로부터 출발하는 ‘초심’을 잊지 않고 군중 속에 뿌리를 박고 여러 민족 군중을 이끌고 당과 정부의 요구에 발 맞춰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만들어주고 있었다.

조선족 민속문화를 고양하고 아마츄어 문화 인력을 양성하며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생활과 장춘시 사회주의 정신문명을 풍부히 활약시키는 력사적 사명을 짊어쥐고 있는 예술관은 무료양성을 기반으로 직접 기층에 내려가 조선족군중들이 요구 되는 부분과 의견을 물어 적극 수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노래와 춤을 중점으로 보급하던 데로부터 가야금, 퉁소를 비롯한 민속악기들과 장단도 필요에 따라서 보급하면서 교수자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인재를 연변에 파견해 배워오거나 선생님을 모셔오는 형식으로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부동한 년령대, 부동한 사회분야 종사자, 이들의 부동한 요구에 맞춰 해마다 전 시 각계 조선족지명인사 좌담회, 연구토론회도 열어 소수민족군중문화의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이외 예술관은 장춘시 중심의 봉사범위를 확대해 조선족이 산재해있는 각 향, 진으로부터 동북3성의 조선족집거지로 그 복사범위를 넓혀가고 있었다. 황해월 관장에 따르면 예술관은 당면 조선족중소학교, 로년협회, 부녀협회를 비롯한 단체, 협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소수민족문화활동골간을 양성하고 군중문화의 보도령역과 봉사대상을 부단히 확대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는데 이미 14개의 기지를 세우고 각 협회에서 종합자질이 높고 표현능력이 뛰여난 과외문예대오를 6팀 양성해 주기적으로 동북3성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과 민족사업위원회의 지도자들도 적극 지지하고 참석해오고 있는 조선족 민속활동은 예술관의 년중 중대행사이자 장춘지역 조선족들이 우의를 다지고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되였다. 단오절에 펼쳐지는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활동은 장춘지역 조선족사회의 중요한 행사로 광장무용, 전통체육경기, 노래경연, 전통오락 민속문화풍정전시, 조선문도서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2만여명의 조선족군중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이루고 있다고 황관장은 소개했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행사, 윷놀이시합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민속활동들을 준비해 예술관의 문화봉사 기능을 적극 발휘해가고 있다.

해마다 묵직한 대형 행사를 주최하고 있지만 인원부족의 어려움으로 사업일군들마다 예술관에서는 지도일군으로, 무대에서는 무용수로, 가수로, 사회자로 활약해야만 하는 실정이지만 문예열성자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여주고 있다고 한다. “장춘시도 조선족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 예술관에 모이는 사람은 점차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단히 활동범위를 넓히고 내용을 풍부히 하다 보니 수요에 따라 오는 사람도 점차 불어났다. 이름은 조선족예술관이라지만 심지어 기타 민족군중들도 우리 민족의 예술에 흥취를 가지고 많이 찾아와 따로 전문적인 타민족반을 내오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소수민족군중문화사업의 제1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예술관은 크고 작은 콩클에서 성급 이상의 영예를 수두룩 받아안았고 소수민족정신문명건설 창구단위, 민족단결진보의 선진집단으로 선정되였다. 특히 2010년, 광주에서 열린 예술제에서 직접 창작하고 출현한 무용 <고운>은 중국 대중예술의 정부 최고상인 ‘군성상’을 따기도 했다. “지금까지 길림성을 대표해 제7기부터 제10까지 20년 동안 전국소수민족운동회의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민족 전통악기인 장고모형으로 지어진 7,000여 평방메터의 새 관사에서 좋은 설비를 새롭게 갖추고 지도부문의 지지에 힘입어 더 큰 목표가 생겼다는 황해월 관장은 사업일군들과 군중들이 똘똘 뭉쳐 장춘시를 넘어 조선족 민속문화의 전파와 계승에 더 큰 기여를 하고 싶다는 비젼을 내비췄다. 또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되고 있는 현시점에 맞춰 관광분야에도 뛰여들어 연변에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장춘에서도 조선족문화를 접할 수 있게끔, 문화와 관광의 접목도 시도하고 있었다.
소수민족지역의 문화생활의 번영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대중예술, 민족예술의 향기를 머금은 한송이의 꽃이 더 활짝 피여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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