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7-16 10:46:25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는 허다한 대학생들이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아르바이트(전통적인 勤工助学의 의미와는 약간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하 ‘알바’로 략칭한다)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어렵지 않게 보여지고 있다. 여러 인터넷매체나 텔레비죤 광고에서도 부족한 일자리를 교육수준이나 자질 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대학생들 그리고 이들의 렴가의 로력으로 채워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반면에 최근년간 대학생수는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들의 취업문제 또한 새로운 골치거리로 되여 수많은 학생들을 울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대학교 재학생들의 위기의식을 미리미리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이들로 하여금 4년이라는 제한된 시간내에 제한된 알바라는 형식으로 제한된 사회경험이나마 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낯선 ‘일터’에 채찍질하여 내몰아치기도 한다.
알바란 학생들이 수업시간외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일정한 로동을 통해 합법적인 보수를 받는 사회실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내 취업 관련 부문의 일자리 추천이나 지도교수 혹은 행정기관의 수요로 캠퍼스에서 알바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이는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勤工助学에 속한다) 직업소개소 혹은 지인의 소개로 각종 사회실천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알바는 요즘 같은 복잡다단한 사회환경에서 그 분위기를 먼저 익히고 적응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일정한 금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 로동법> 집행 관련 제12조에는 “학생들은 과외시간에 알바를 할 수 있되 이는 취업행위에 속하지 않는다. 동시에 로동관계가 건립하지 않고 로동계약도 체결하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여있다. 때문에 알바행위는 로동법 관련 범주에 속하는 것이 아님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합법적 권익의 법률적인 보호를 받음에 적잖은 어두운 면도 함께 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알바현상에서 우리는 아래와 같은 특점들을 눈여겨볼 수 있고 또 이런 특점들에서 보여지는 문제점들을 다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알바로 인하여 얻는 것도 많다지만 또 상대적으로 잃는 것도 많아 그 페단에 대한 얘기를 부득불 꺼내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대학생들의 알바내용은 주로 비교적 간단하고 단순한 로동에 속한다. 이를테면 음식점, 술집, 노래방, 호텔 등 여러 서비스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복무원(접대원), 크고 작은 상점, 시장, 다단계 등 소매업체 혹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 판매원(상품 대리), 혹은 유치원생, 소학생, 중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각양각색의 전문학원과 과외보도반 선생님 혹은 가정교사… 등 일자리들이 포함된다. 필경 대학생들은 아직까지 정식으로 완전하게 사회에 진출한 경험이 없기에 대부분 일자리를 찾는다 해도 본인의 대학전공이나 인생목표와는 상관성이 적거나 전혀 없는 것들을 찾아 헤매는 것 같다. 때문에 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전업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함에 거의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다음, 대학생들의 알바시간은 대체로 령활하게 배치된다. 학점제를 실행함에 따라 대학생들은 신청한 학점에 따른 과목이나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본인의 수요에 따라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고 여유있게 배치할 수 있다. 이는 알바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편리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이들로 하여금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학습 및 생활 일정을 작성하여 보다 자각적이고 량심적으로 여유시간을 지배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를테면 수업시간과 알바시간이 충돌되지 않게 고도로 지혜롭고 과학적으로 일정표를 작성하여야 하는바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이들로 하여금 늘 알바로 인한 예상 밖의 트러블 혹은 또 다른 불리익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세번째로, 대학생들의 알바의 목적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왜 알바를 선택하게 되고 알바를 해서 번 돈은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인식과 태도 역시 다양하게 보여진다. 그 가운데는 금전적인 욕심에 끌려, 알바를 통해 오직 돈을 벌고자 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게 보여진다. 알바를 해서 번 돈은 부모한테서 매달 정기적으로 받아 쓰는 일상 생활비외 늘어난 용돈으로 여겨져 주로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마구 탕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인가 하면, 번돈 만큼은 은행에 꼼꼼히 저금한다는 학생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부모의 부담에 보탬을 주려는 학생들… 이 밖에 금전적인 욕심 뿐만이 아닌 자기 수련이나 자기능력을 키움에 알바의 진정한 의미를 두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주로 대학생활에서 부족한 사회경험을 미봉하고자 특히 날로 늘어나는 졸업생 수자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괜찮은 취직자리에 대비하여 다른 경쟁대상자들보다 먼저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알바를 선택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학습성적을 포함한 종합평가 성적이 높은 학생일수록 전자보다는 후자를 알바의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대학생들의 알바현상,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가?
우선 대학생들의 제한된 법률의식에 따른 부족한 자기보호 능력이 문제로 된다. 대학교에 입학한 그날부터 학생들은 캠퍼스내에서는 학교의 관련 학생관리부문 및 소속학과나 지도교수의 직접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캠퍼스를 벗어나는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의 약자로 변신되여 여러가지 정상적인 보호막에서 벗어나게 된다. 때문에 알바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보호 의식이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쉽게 알바 고용주에게 기만당하거나 이들에 의해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당하게 된다. 일부 불법직업소개소는 학생들의 순진하고 단순한 심리약점을 리용하여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명목하에 학생들에게서 불법리익을 탈취하기도 한다. 고액수입을 미끼로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사기쳐 불법 신용계약이나 금전거래 계약을 체결한 후 무자비하게 학생들을 위협하고 공갈하는 수법으로 학생들의 리익을 갈취해가는데 이미 당한 피해자 수자도 적지 않다. 또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더 많은 학생들은 APP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바, 잘못된 인터넷 접속과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일부 어질고 판단력이 불분명한 학생들로 하여금 신상정보를 털리우는 것은 물론 더 크고 깊은 함정에, 한번 빠지면 다시는 헤여나오지 못할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만든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전국적으로 ‘폭력배, 악세력’(扫黑除恶)을 일괄 타격하는 정세하에 일부 순진한 대학생들은 그러한 나쁜 세력들의 연장선으로 타락할 가능성마저 있어 참으로 무시무시하기도 하다.
다음 일부 복무업체에서 알바생들이 당하는 불리익 문제, 주로 로동한 만큼 상응한 보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이다. 우에서도 언급했지만 사회의 약자로서 대학생들은 알바과정에 고용주와 정식적인 로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관계로 수시로 일을 그만둬야 하거나, 일하는 과정에서 받은 정신적, 물리적 상처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렴가의 로력으로 얻은 보수마저 악덕 주인에게 착취당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또 알바생들의 인신안전에 대한 위험성도 자연스럽게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학점제 실시에 따른 대학생들의 자체로 사용할 수 있는 과외시간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지만 대부분 알바시간은 대체로 오후 5시 이후부터 저녁 늦게까지로 볼 수 있다. 알바내용에 따라 한번에 한두시간씩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거의 매일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복무원 노릇을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알바가 끝나면 보통 밤중이나 새벽시간이 되여야 귀가하는데 아무리 사회치안이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 하더라도 항상 경각성을 낮출 수는 없는 상황이고 특히 녀학생인 경우 늘 시름 놓고 혼자서 밤길을 다니기도 두렵지 아니할 수 없다.

이 밖에 대학생들의 부족한 자기보호 의식과 능력, 대학생들이 당하는 불리익에 대하여 누군가가 어떻게 관심하고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모호함 역시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비록 사회의 모든 힘을 모아 대학생들을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론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학교 관련 부문에서의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와 관심이 기대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일부 사무실이나 연구기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바자리를 마련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캠퍼스내에서 그렇게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만큼 풍부한 일자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은 캠퍼스를 벗어나 알바에 참여하고 있는바 사실 이들에 대한 심층조사나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까지 별로 눈에 띄게 공개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테면 알바로 인한 수업시간 무단결석자들에 대한 관리, 이런 학생들에 대한 전문적인 인성교육, 알바로 인해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에 대한 관심 등 노력이 엄청 부족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이러한 정면적인 관심과 교육보다는 여러가지 처분형식을 통한 꼬리자르기에 급급한 현실이여서 더욱 안타깝다. 비록 우리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제한된 인식과 판단에 근거하여 리성적으로 현실을 정시하고 명지하게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랄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 우람진 덕지만으로는 그런 바람직한 성찰을 할 수 있는 경지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이상과 같은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전반 사회 및 학교의 주목과 중시가 필요이상으로 중요한 시기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우리가 가장 비중있게 지적하고 싶은 문제점은 바로 알바를 통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알바는 학생들의 학습내용 및 학습성적에 극히 부정적이고 소극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생으로서의 본업은 두말할 것 없이 학습 그 자체이다. 대학 4년이라는 제한된 시간내에 학생들은 다량의 전업지식 및 상관된 기타 교양지식들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더욱 큰 성장발전을 위한 준비단계로 여러가지 자격증을 부지런히 따야만 되는 준엄한 시련에 처해있다. 단순히 용돈 몇푼 더 벌겠다고 소중한 공부시간을 빼앗기면서 알바에 너무나도 쉽게 몸을 내던지는 대학생들에게는 진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큰 게임이 아닌가 싶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알바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정상적인 수업을 빼먹거나 혹은 다른 학생들을 돈 주고 고용하여 자기 수업시간에 대신 참가시키는 등 치사하면서도 교묘한 수법으로 교수의 출석체크를 속여 넘기는 짓도 부끄러움없이 진행하고 있다. 새벽시간까지 알바하고 숙제완성은커녕 이튿날 수업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숙면에 빠져버리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두말할 것 없이 알바 중독자들은 거의 본인의 학업엔 점점 흥취를 잃어간 채 알바비를 벌어 생활의 향수를 즐기다가 결과적으로 학습성적 부진을 면치 못하게 되고, 나아가 정상적인 졸업이 힘들어지거나 심지어 대학생활을 마치기도 전에 중도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신세로 전락되기까지 한다. 대부분 학생들의 알바내용은 자신의 전공과목이나  학습내용과는 관계가 적거나 혹은 전혀 관계가 없다. 용돈을 좀 더 벌어보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아무런 목적이나 의도도 없이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는 학생들, 맹목적인 알바선택은 미래를 위한 경험축적은커녕 오히려 학생들의 향후 인생발전 궤도와 직업목표 설계도를 그려감에 불필요한 혼란을 줄 뿐 본인의 리상과 현실, 목표와 수단 사이의 명지한 판단마저 흐려주게 된다. 대학생들은 모름지기 자신의 인생목표와 알바의 내용을 리상적으로 조합하여 여러가지 실천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욱 완벽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부족점을 끊임없이 미봉해나감이 결국 알바를 통해 얻는 최대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현대사회는 치렬한 경쟁을 바탕으로 연약한 용재(庸才)보다는 뾰족한 인재(人才)를 스타로 돋보이게 하는 변혁의 시대이다. 우리의 대학생들은 오직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키워야만 그 치렬한 경쟁에서 승자로 될 수 있다. 인재로 육성됨에 알바를 통한 여러가지 사회실천이나 사회경험 축적 과정도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과정 역시 탄탄한 기초지식과 리론수양을 기본바탕으로 해야만 될 것이다. 알바를 통해 얻고 잃는 것, 대학생들마다 출발점이나 인생목표 그리고 인재성장 과정 그라프가 똑같은 양상이 아니기에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 얻고자 하는 기대보다는 잃어버리는 실망이 더 크기 때문에 알바현상에 대한 우리 모두의 보다 깊은 고민과 명지한 성찰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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