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장도 투혼을 불태우는 강팀으로
날짜 2019-10-29 14:59:56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챙기고 패배를 모면하기 어려운 경기에서 1점이라도 챙기는 것이 강팀이다. 전의 연변북국팀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도 점수를 챙기지 못하는, 화려한 축구에만 집념하는 약팀이였다. 화려한 공격축구, 득실차이가 많은 승리, 수비보다 공격 등 부호들은 연변북국팀의 수식어였다.
하지만 우리의 연변북국팀은 변했다. 홈장승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되였고 철통방어는 공격을 위한 전제가 아닌 승리를 위한 밑거름으로 되였다. 김청을 위수로 한 감독진의 영향력은 컸다. 연변축구의 출중한 요소들을 연변북국팀에 완벽하게 접목시켰다. 배육문, 오영춘 등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포지션의 변화 뿐만 아니라 축구리념으로 인한 전술변화도 분명했다.
지난번 홈장경기에서 황용 감독이 이끄는 염성대풍팀을 3대1로 완승한 연변북국팀은 리그 8강에 진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전반 단계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한 치욕을 설욕했다. 황용 감독은 연변팀에서 감독은 물론 선수시절 연변오동팀에 몸 담근 적 있는 연변축구의 훈도를 듬뿍 받은 ‘연변통’ 베터랑 감독이다. 이러한 자력을 보유하고 있는 황용 감독에 대해 말하면 연변북국팀의 전술의도와 포지션은 손금을 보듯했을 것이다. 그리고 리그 전반 단계에 연변북국팀을 2대1로 격파한 노하우는 황용 감독이 연변북국팀의 홈장에서도 무난하게 3점을 챙길 수 있는 자신감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홈장무패라는 단맛을 본 연변북국팀의 저력은 황용 감독을 다소 당황하게 했다. 경기초반부터 연변팀의 허파와 김성준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면서 염성대풍팀의 꼴문을 사정없이 두드렸다. 경기를 지배한 것은 연변북국팀이였고 한수 우인 정도가 아닌 차원이 다른 존재를 보여준 연변북국팀이였다. 연변북국팀은 경기판도를 깨지 못한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숙함과 로련함까지 보였다. 연변북국팀의 플레이가 새로운 단계에로 승화되였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였다. 현상과 리유가 무엇이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김청 감독의 용병술은 연변북국팀의 미래를 더욱 밝아보이게 하였다. 갈등을 봉합하고 팀을 하나로 엮는 역할에 충실한 김청 감독이 연변북국팀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낸 장본인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떠한 강팀도 앞서가다 쫓기게 되면 흔들림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흔들림을 어느 정도 통제하느냐가 강팀과 약팀을 갈라놓을 수 있는 중요한 표준중의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에 연변북국팀은 선제꼴을 낸 상황에서도 최종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기를 종종 보이면서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홈장경기에서 이러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축구팬들의 실망감은 물론 선수단의 자신감 하락까지 동행하였다. 하지만 지난번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축구팀임을 립증하였다. 동점꼴을 허락한 후 연변북국팀은 불안한 수비를 보이지 않았고 공격진 또한 조급정서가 없이 간결하고 침투성이 강한 공격으로 상대방을 밀어붙였다. 결과 리호 선수가 기대 이상의 컨디션으로 멀티꼴을 몰아치면서 황용 감독이 이끄는 염성대풍팀을 실망의 도가니 속에 빠지게 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김성준과 리호 선수가 득점을 이뤄냈지만 승리를 이끌어낸 진정한 인솔자는 박만철 선수라고 본다. 박만철 선수는 연변팀에 있을 때도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였다. 박만철 선수는 비록 공격수였지만 연변팀을 공격진을 이끌 수 있는 에이스는 아니였다. 하태균, 김승대, 스티브 등 외적용병들과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실력이였다. 하지만 박만철 선수는 노력형 선수인 것은 틀림없었다. 연변부덕팀에서도 그렇고 연변북국팀에서도 그렇고 박만철 선수는 시종 끊임없이 달리고 달렸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은 김청 감독의 혜안에 들었다고 본다. 박만철 선수는 틀림없는 로장이였지만 공격진에서 체력고갈에도 치고 박고 하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염성대풍팀의 수비선을 흔들면서 동료선수들의 득점에 힘을 보탰다.
박만철, 배육문 등 로장들의 부활은 연변북국팀의 위기탈출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로장들도 최선을 다하는 연변북국팀, 젊은 선수들 또한 이러한 로장들의 인솔하에 새로운 업적을 이뤄내는 것도 시간문제가 아닌가 싶다. 로장들의 불타는 투혼이 이끌어낸 젊은 선수들의 패기 그리고 연변축구의 샛별감독 김청 감독의 지휘하에서 연변축구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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