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07-03 15:48: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과의 전쟁, 전례없던 14억 인민의 건강, 생명 앞에 닥친 위기는 당중앙의 적시적인 판단과 과단성 있는 조치에 힘입어 이젠 슬슬 밝은 해방의 서광을 맞이할 준비가 되여있는 듯하다.
인민군중의 생명, 건강과 관계되는 이번 위기에 백의천사라는 무수한 무명영웅들이 있었다. 오늘날 많은 곳에서 이들에 대한 감동적인 찬사들로 무성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숙되고 각성되여 한마음으로 싸워준 인민들과 항상 이런 인민들의 리익과 립장을 성실하게 대변하고 수호해가고자 노력하는 각급 당위와 정부 그리고 순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최전방 사무일군들이 있어 더 큰 어려운 역경과 마주하더라도 늘 든든한 뒤심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제 곧 맞이하게 될 노력과 분투의 열매는 확실히 이러한 소중함들로 인하여 달달한 승리의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전염병으로 인한 위기국면을 헤쳐나감에 우리 사회 및 정부의 관리체제에 대한 여러가지 긍정적, 부정적 평가들이 주변에 공존하기도 했다. 서로의 엇갈린 판단기준에 따른 찬반 분석들은 나름의 일리나 설복력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과거 사스나 메르스 등 전염병의 대처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번 전국적인 ‘인민전쟁’은 아마 세계적으로도 가장 성공적인 사회관리의 모범사례가 아닌가 싶다.
우리 나라보다 경제발전에서 조금은 앞서고 있다 자부하는 일본이나 한국 등 일부 주변 나라들의 경우 대개 다양화된 사회구조 리론에 걸맞은 실천적인 과정들을 이미 퍽 오래전에 겪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전염병을 대처하는 의식이나 방법들을 살펴보면 아직도 유치한 착오들을 반복하여 보여주는 낮은 차원에 머물고 있었다. 날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염병 확진 사례들은 물론, 수많은 환자들에 대한 후속적인 관심, 끝없이 공급되여야만 하는 구호물자의 미달 그리고 제도적인 보완조치들은 늘 피동적이고 미완성형으로 혼동상태를 보였다.
이웃나라 한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과의 전쟁은 결코 한마음으로 단결된 전 국민적인 전쟁이라기보다는 일부 국회위원 선거를 위한 정쟁이거나 종교와 정치 사이, 당파와 당파 사이, 지방과 지방 사이, 세대와 세대 사의, 계층과 계층 사이 등의 케케묵은 력사적인 매듭에 새로운 매듭을 더해가는 전국적인 추태에 불과하다고 보여진다. 중국으로부터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귀환시켜 격리 집거지를 마련해야 될 때 당지 거주민들로부터 터져나온 거세찬 반발, 특정 사이비교회에서 무더기로 확진환자가 속출되고 생명안전이 위협받는 비상시기에도 책임을 전가하며 옳고 그름을 놓고 시비를 벌리는 비상식적인 장면들은 너무나 실망적인 모습들을 보였다. 또 다른 이웃나라 일본은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을 너무나도 ‘평화’롭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 곧 다가올 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가 개최 여부를 대신 근심해주는 분위기에서도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는 태연함까지 보여주었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어느 만큼 무너지고 망가져야 해당 정부가 나서서 공식적으로 국가위기를 선포하고 좀 더 신속하면서도 성의 있는 자세로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된 대처를 해나갈지 걱정까지 든다.

이와 반면해 우리 나라는 비록 확실치는 않았지만 무한 해산물시장이 이번 전염병의 발원지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학계의 보고만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조치들을 실행해 나섰다.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형성, 발전과 더불어 새롭게 틀을 갖춘 복잡한 리익구조 및 그에 따라 나타난 다양한 리익관계를 타파하고 다양한 계층간의 잠시적인 수익배분도 제쳐둔 채 국익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할 줄을 아는 수많은 성숙된 시민들의 헌신도 바야흐로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되였다.
전염병과의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우리는 전통적인 관리자와 피관리 대상으로만 여겨져오던 기존의 관리구조 인식과는 달리 사회관리면에서 좀 더 현대적인, 각성된 시민사회의 긍정적 역할에 대해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당과 국가의 전면적이고 거시적인 령도 그리고 지방정부의 구체적인 분공하에 도시와 도시간의 봉쇄와 차단 및 사람과 사람간의 격리 특히 전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강제 격리 등 조치들은 행정적 의미에서는 물론 실제 전염병 예방, 통제 현장관리의 차원에서 거의 물샐틈없는 착실한 진행을 보여줬다. 물론 일부 지방마다 서로 다른 정책수준이나 개개인의 의식수준 차이에 의해, 만기 석방한 무한의 죄수가 봉쇄망을 뚫고 북경에 숨어들어 갔던 사건과 같은 약간의 잡음도 있었지만 곧바로 취해진 조사 및 시급한 조치들 역시도 예방, 통제에서 중요한 작용을 했다.
사회조직 및 민간단체들과 이들의 주된 활동무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사회 공공령역도 눈에 띄게 늘었는바 그 속에서 이들이 보여준 긍정적 에너지들도 특히 돋보였다.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서 시민들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언론의 장을 펼칠 수 있게 되였고 이는 또 크고 작은 사회여론으로 되여 우리 사회를 좀 더 건강하고 옳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작용을 톡톡히 해냈다. 비록 이번 전염병을 둘러싸고 초반에는 류언비어들이 들락날락,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시민들을 긴장감에 몰아넣기도 했었지만 당과 정부의 옳바른 령도하에 각성된 시민들에 의해 자각적으로 깨끗이 걸러내 정화되는 모습마저 보여주면서 공포감을 최대한 줄여주었다. 이처럼 시민사회의 광범한 지지는 전염병 예방, 통제 제1선에서 싸우는 지방정부 및 공무원들로 하여금 더욱 인성화되고 선진적이면서도 효률적인 관리방식들을 선보일 기회와 무대를 제공해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과의 전쟁, 14억 인민군중이 떨쳐일어나 사투를 벌리고 있는 력사적 매 순간순간들, 추호도 의심할 바 없이 인민전쟁의 승리는 필연코 우리에게 속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보여준 인민군중 모두의 드높은 각오, 단합된 력량, 효률적인 관리와 전면적인 봉사 그리고 어느 때보다도 적시적이면서도 조급함 없이 한보한보 대처해나가는 당과 정부… 이제 그 거대한 싸움의 마무리 단계를 잘 치러야 할 것이다. 습근평 총서기의 지시 정신에 따라 우리 정부가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무적이고 각급 정부의 사무일군들이 ‘봉사형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무적이며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 공정, 공평과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광범한 시민들로 하여금 새로운 사회관리체제에 융합될 수 있게 하여서 고무적이다.
이제 우리는 조급함을 버리고 바야흐로 다가올 인민전쟁의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그날만을 위하여 계속하여 비장한 각오로 최후의 순간까지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기쁨은 바이러스 퇴치 제1선에서 생사를 무릅쓰고 혼신을 다한 모든 사업일군들의 기쁨이요, 각급 정부와 사무일군들 포함한 우리 사회 각 분야와 성숙한 시민사회 및 모든 이들의 기쁨으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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