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객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려정 위해

― 심양철도국 길림려객운수단 연경선당총지 서기 강민길
날짜 2022-12-20 17:02:49 조회

1987년에 대련철도운전수학교를 졸업한 강민길(54세)은 심양철도국 도문분국 도문렬차단 렬차원으로부터 철도와의 인연을 맺게 되였다. 35년간 철도부문에 종사해온 강민길은 2011년에 연경선당총지 서기로 부임한 이래 120명 종업원을 이끌고 당조직의 선봉모범 역할을 적극 발휘하여 연변 정품렬차를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강민길의 인솔하에 연경선(연길-북경) K215/6편 렬차는 선전선도, 특색봉사, 문화전시 등 면에 립각해 열정적이고 친절한 봉사를 제공해 승객들로 하여금 매번의 려정이 귀향길과 같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1985년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 K215/6편 렬차는 려객의 안전을 우선 순위에 놓고 37년간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려객을 위해 봉사하면서 연변 여러 민족 인민의 안전하고 따뜻하며 질서 있는 출행을 위해 적극 기여했습니다.” 지난 9월 14일, 강민길은 연경선의 력사를 기자에게 설명하면서 려객들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려정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전체 렬차원들의 직책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길은 ‘단번에 잘하자’는 관리리념을 수립하고 당원간부들이 ‘내가 한 일에 확신한다’, ‘무슨 일이나 일찍 끝내고 잘해내야 한다’를 행동지침으로 삼도록 요구했다. 군인 아버지와 성로력모범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라면서 어려서부터 엄밀함과 규률성이 몸에 배인 강민길이였다. “승객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 순위입니다. 그 어떠한 오차도 생겨서는 안됩니다.” 인원선발부터 사업표준 제정, 업무 양성, 당원과 종업원의 정치사상면까지 그는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업무와 일터마다 책임자에게 명확하게 시달되도록 했다.
소수민족 려객의 출행 편의를 위해 강민길은 각 승무조별로 5명 내지 8명의 조선족 승무원을 배치하도록 했고 특히 렬차 연석침대 차바곤에는 반드시 한명의 조선족 승무원을 배치했다. 이와 동시에 한족 승무원을 상대로 조선어 강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대일로 짝을 이뤄 서로 조선어와 한어를 학습하게 했다. 렬차에는 ‘이중언어 표식’, ‘이중언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전 렬차 일반좌석, 일반침대, 연석침대와 식당차간 등 뚜렷한 위치에 연변 풍경화로 장식하고 안내방송 주요내용도 단순한 도착역 알림외에도 연변에 대한 소개말과 안전한 출행상식 등을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년령층의 려객과 해외관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강민길은 ‘려객이 바로 가족’이라는 봉사리념을 수립하고 ‘본보기를 따라배우는 것’을 주선으로 하여 모든 승무원들의 봉사의식을 강화했다. 이와 동시에 봉사, 위생, 음식과 근무 교대 등 제도를 제정하고 완벽히 했으며 강습, 일상 교양과 시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승무원들의 봉사기능을 강화했다. ‘근무 전 3분 강연’은 여러 반과 조에서 ‘나의 인생격언’, 신변의 훌륭한 사람과 안전전형 사례에 대해 공유하면서 종업원들의 문화, 도덕, 규률성 등을 일층 높였다.
연경선 북경 4조 승무원 김춘철은 “강민길 서기가 부임한 이래 연경선 전체 종업원들의 봉사의식이 뚜렷한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봉사 품질 기준을 내오고 봉사대상에 따라 중점돌봄을 진행하는 등의 봉사원칙은 연경선 매개 반과 조 종업원들의 책임감과 적극성을 높여주었으며 진취심 향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고 말했다.
강민길은 달마다 다섯날 동안 렬차장, 렬차원과 업무원이 되여 직접 기층일선에서 뛰고 있었다. 그는 렬차원들의 업무를 돕는 한편 종업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사상, 업무와 생활상 어려움을 료해했다. 고향이 돈화인 승무원 정광기는 신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두 자녀를 둔 정광기는 한사람의 월급으로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매달 2000원이 넘는 치료비의 무게에 네 식구는 정상적인 생활조차 버거운 상태였다. 기층 방문 당시 이 정황을 료해한 강민길은 매달 500여원의 관련 보조금 신청해주어 정광기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최근 몇년간 연경선 K215/6편 렬차는 철도부문 ‘홍기렬차’칭호, 길림려객운수단 선진당조직, 심양철도국집단회사 선진당조직 등 묵직한 영예를 받아안고 강민길은 장춘려객운수단 우수공산당원, 2022년 주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의 영예를 받았다.
작가:김설 편집: 사진:

핫 클릭

  1. 1 “감동의 순간… 장애인들의 영광이였죠”
  2. 2 안전한 오늘, 행복한 래일
  3. 3 꿈으로 써온 ‘고향련가’
  4. 4 단결의 힘 모아 조화로운 사회구역 구축
  5. 5 공사현장에 피여난 한떨기 꽃
  6. 6 영웅들이여,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7. 7 새시대 전력망 건설서 수놓아가는 청춘
  8. 8 강산의 충혼
  9. 9 병마는 무정하지만 인간은 유정하다
  10. 10 “우리 촌 인터넷 스타 ‘김꺽다리’ 참 유명

칼럼

主管:中共延边州委组织部 主办: 中共延边州委组织部 出版:支部生活杂志社
地址:吉林省延吉市公园路2799号A座 邮编:133000 电话: 0433-2513269 E-mail: ybzbsh@126.com
吉ICP备:17002320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