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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풍요로운 고장, 진흥발전 새 모습 그려


날짜 2022-08-11 10:08:41 조회

만물이 푸르른 7월, 해란강반의 평강벌에서 벼모가 진한 록색을 띠며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변강 여러 민족에 대한 정을 품고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았다. 그이는 논두렁에 올라 벼모의 자람새를 살폈고 온돌에 앉아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전면적인 초요에서 한사람도 빠져서는 안되며 어느 한 소수민족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했다.
지난 7월 13일, 취재진은 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광동촌을 찾았다. 가지런히 쌓인 푸른 기와에 하얀 벽으로 된 농가가 들어앉았고 농가를 둘러싼 담장에는 ‘민족단결’이 씌여졌으며 조선족 특색 벽화들로 장식되였다. ‘공유논’, 입쌀브랜드 창출, 민속관광, 향촌민박, 기초시설 건설… 광동촌은 혁신 속에서 발전을 다그쳤다. 총서기의 당부를 마음에 아로새기며 7년간 노력을 기울인 광동촌은 오늘날 화려한 탈바꿈을 실현했다.
 
‘공유’경제 탐색해 수입 증가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간 후 광동촌은 ‘공유’경제 모식을 탐색하고 소규모 재배 방식을 점차 변화시켰다.
2018년, 광동촌에서는 동서부 합작과 부축의 유리한 기회를 다잡고 녕파시 은주구와 협력해 특색 소비 빈곤층부축 대상인 ‘공유논’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촌민위원회에서는 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여 분산된 토지를 통합한 후 다시 여러 뙈기로 나누어 소비자들이 직접 인수할 수 있게 했다. 밭 한뙈기는 100평방메터이고 인수가격은 년당 1000원이였다. 논이 인수되면 촌에서는 인수구역에 인수인의 전문 이름표를 설치해준다. 뿐만 아니라 유기농입쌀 가공, 배달, 저장 봉사도 제공한다. 인수인은 일련의 ‘개인 맞춤형’ 록색입쌀 재배봉사를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카메라를 통해 벼의 성장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 벼가 성숙되면 곧바로 수확하고 탈곡해 우편으로 배송까지 받게 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녕파시 은주구에서 화룡입쌀을 선전해 2만 4000뙈기의 ‘공유논’을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매출액은 2400만원에 달했고 850만원의 순수익을 거두었다. 그중 일부분은 촌집체에 남기고 기타 부분은 빈곤가정에 배당했다.
광동촌당지부 서기 현걸은 “올해 촌에서는 ‘공유논’ 온라인 수령활동을 펼쳐 판매경로를 한층 더 넓히고 촌집체 소득을 진일보로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입쌀브랜드 구축해 부가가치 창출
7년 전,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 촌민과 담소하며 “알곡도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가격이 높고 효익도 좋다.”고 말씀했다. 당시 귀향창업청년 대표였던 김군은 습근평 총서기에게 벼 재배와 가공에 대한 창업경험을 회보했다. 그날 총서기의 당부는 김군에게 새로운 방향을 가리켜줬다. 그 후 한동안 순철유기입쌀유한회사 총경리인 김군은 자체 브랜드 ‘맛있다’ 입쌀을 본격적으로 홍보해나섰고 벼 품질 제고에 힘을 다했다. 여러 지역을 돌면서 벼재배 경험을 배웠고 농업전문가에게서 기술지도도 받았다. 노력 끝에 벼재배 규모가 확대되고 전문화 가공설비와 표준화 생산라인도 도입됐다. 벼 재배와 가공 뿐만 아니라 판매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순철유기농입쌀 전문농장은 판매모식을 기존의 1대1 마케팅에서 주문판매로 전환시켜 국내시장으로부터 국외시장에 판매하면서 판로를 넓혔다.
김군은 “입쌀가공공장은 2015년 전의 350평방메터로부터 올해 2500평방메터로 확대되였고 입쌀 가공 능력도 일당 20톤에서 지금은 100톤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전문농장 유기농 입쌀의 생산량은 2000톤에 달했고 생산액은 2300만원에 달하여 2015년보다 30% 증가했습니다.”고 소개했다.
 
민족특색 불러일으켜 관광업 발전 추동
광동촌은 습근평 총서기의 시찰을 계기로 전국에 알려졌고 이는 또한 광동촌의 관광업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7년간 광동촌에는 수많은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동촌의 관광업을 도맡은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 총경리 양려나는 “7년 전의 광동촌은 장백산 또는 변경을 구경하러 가는 관광객들이 려행도중에 잠시 들리는 곳이였습니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남기기 위해 우리는 촌 민박을 개조하고 무용공연, 민속음식 제작 체험과 같은 오락종목들을 추가했습니다.”고 소개했다.
7년간 촌에서는 유휴주택을 통합하여 여러가지 주제로 된 조선족 특색 민박 60가구를 건설, 개조했다. 한편 료양휴양기지, 공유농업기지, 변강애국주의 교양기지도 건설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장소를 마련했다.
촌민 방순렬(70세)은 조선족민속공연팀 대장이다. 방순렬은 “이 몇년간 촌에는 민속관광과 향촌민박이 흥해졌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희 공연팀은 일년에 적어도 100여회 공연을 선보이게 되는데 6000원에 접근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방순렬은 방치된 집을 관광회사에 임대주어 민박집을 꾸렸고 관광철이 되면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논의 논밭기차를 몰고 있는데 촌의 리익배당금과 기타 수입까지 합하면 수입이 짭짤하다고 했다.
2022년, 광동촌은 ‘기업+촌집체+촌민’의 운영모식으로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와 손잡고 1000만원을 투입하여 광동촌 논밭동야락원을 새롭게 건설했다. 건설면적이 1만 5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락원은 벼논문화, 농경체험, 가족오락, 연구학습, 들판파티를 일체화한 종합구역이다. 광동촌은 민박 60가구, 논밭동야락원과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플랫폼 등 자원을 통합해 더욱 많은 촌민들이 창업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하고 향촌진흥의 길에서 대활보로 나아가고 있는 광동촌은 벼재배업과 입쌀 브랜드 창출, 관광업 발전을 통해 촌민들과 함께 힘찬 치부의 길에서 행복의 미소를 짓고 있다.
작가:김설옥 편집: 사진: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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