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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변경의 ‘무릉도원’

― 향촌진흥의 선두 달리는 류동촌
날짜 2022-01-18 09:34:11 조회


화룡시에서 남쪽으로 약 38킬로메터 떨어진 곳, 울창한 두 산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마을이 바로 남평진 류동촌이다. 마을어구로부터 흰색 담장에 청기와를 올린 집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도로 량켠에 가지런히 서있는 담벼락에는 짙은 민족특색의 벽화가 그려져있다. 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정원의 앞뒤에는 콩크리트 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고즈넉한 변강마을 류동촌은 화목을 도모하고 독특한 지역우세를 지켜가면서 삶의 희망을 피워가고 있다.

발전우세 리용해 도약 실현
류동촌은 자연우세, 인문특색에 의탁하고 마을의 발전우세를 전면적으로 분석해 선후하여 3453만여원의 자금을 쟁취했다. 정부와 기업 합작, 태양에너지 발전, 소사양, ‘5동 교양’ 양성기지, 농업비닐하우스, ‘제1자동차타운’ 관광종합체와 민박 등 10가지 산업대상을 힘써 계획, 실시했다. 산업의 강력한 지지하에 류동촌은 2018년에 빈곤모자를 벗고 빈곤호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다. 빈곤호의 년간 인당 순수입은 2015년의 2000원 미만으로부터 2020년 1만 2000여원으로 급증해 안정적인 빈곤해탈을 실현했다. 촌 집체경제는 2015년 1만원 미만으로부터 2020년에는 58만원으로 도약식 성장을 이루었다.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쾌적한 마을로 변모.

효률적 운영으로 쾌적한 생태환경 마련
북적거리는 촌부 활동실과 문구장, 깨끗한 마을도로, 도로 량옆의 화초와 자두나무, 활력 넘치는 무용련습실, 민족특색이 다분한 ‘제1자동차타운’… 아름답게 변모한 오늘날 류동촌의 활기찬 정경이다.
19차 당대회 보고는 산업이 흥성하고 생태가 쾌적하며 향토풍정이 문명하고 운영이 효과적이며 생활이 부유한 총체적 요구를 제기했다. 류동촌은 실제와 결부해 당지부가 마을을 인솔하고 민주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며 법에 따라 마을을 관리하고 도덕으로 마을을 선도하며 발전으로 마을을 강화하고 평안으로 마을을 보호하는 ‘6가지 공동 창조' 당건설로 향촌진흥을 추동하는 운영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류동촌 향촌운영 모범을 건설했다.
2019년 12월 31일, 류동촌은 중앙농촌사업지도소조 판공실, 농업농촌부, 중앙선전부, 민정부와 사법부 5개 부문으로부터 ‘전국 향촌운영 시범촌’으로 평의되였다.
농촌 주거환경 정돈 향상 5년 행동에서의 좋은 출발을 위해 류동촌은 가장 아름다운 변강도로 환경 개선, 정돈 방안에 근거하여 대형 주거환경 정돈을 실시했다. 7킬로메터 길이의 마을도로 량측에 800그루의 꽃을 심고 록화 수준을 높여 도로연선에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었다. 오늘날의 류동촌은 산 좋고 물 맑으며 풍경이 수려하고 살기 쾌적한 마을로 변모했다. 2018년 12월, 길림성사회주의새농촌건설지도소조 판공실로부터 ‘2018년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2020년 9월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농업농촌부로부터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실제적인 일로 시범촌 창조에 힘써
길림성 첫패 ‘천촌 시범’ 시범촌으로 되기 위해 류동촌은 ‘아홉가지가 있고 여섯가지가 없는(九有六无)’ 총체적 요구에 따라 ‘군중 위해 실제일 하기’ 실천활동에 결부하여 작은 일부터 시작해 조사, 정돈 사업을 전개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다. 선후하여 농촌 화장실 보수 대상을 실시해 30가구를 방문, 조사하여 74명의 촌민이 혜택을 보았다. 농촌 용수 보수 대상을 실시하여 마을의 수원지와 도관을 조사하고 울타리 2곳, 수원지 표식 3곳, 자물쇠 4개를 정돈했으며 농촌 가옥 조사 보수 대상을 실시하여 지붕과 창문을 교체하고 벽을 새로 칠해주어 총 121가구가 그 혜택을 받았다. 이 밖에 63가구의 정원을 청소, 정리하고 1280메터의 울타리를 새로 세웠으며 6000여그루의 화초를 심어 125명의 촌민이 그 혜택을 받았다. 일련의 실제적인 사업은 촌민의 ‘가장 시급하고 힘들며 근심하고 바라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촌민들의 행복지수를 부단히 끌어올렸다. 마을환경이 아름다워지자 촌민들의 만족도와 함께 웃음도 많아지고 일하려는 의욕도 더욱 커졌다.

련합건설 추진해 조화로운 환경 마련
지난해 9월,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청년자원봉사자와 류동촌 로인들의 추석친목회가 서막을 열었다. 화룡시군중예술관, 화룡시 삼림소방대대와 남평진파출소의 경찰들로 무어진 청년자원봉사팀이 마을에 와서 위문을 하고 로인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 화룡시삼림소방대대의 위생원들은 로인들을 위해 혈압을 측정해주고 평소 자주 찾게 되는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소염약과 고약 등 상비약품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리해하기 쉬운 말로 로인들에게 의학지식을 해석해주고 알맞은 치료건의를 제기해주었다. 훈련을 거친 소방대원은 리발사로 변신해 외출이 불편한 로인을 위해 집에 찾아가 리발을 해주고 함께 마당도 청소했다. 추석날 변강마을은 오고 가는 따뜻한 대화 속에서 웃음소리도 가득했다.
몇년간 류동촌당지부는 당조직의 전투보루 역할과 당원의 선봉모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촌지도부의 직책 리행 봉사 능력을 실제적으로 제고했다. ‘당, 정부, 중국인민해방군, 무장경찰과 공안경찰, 인민군중, 기업’ 6위1체가 협력해 변강을 다스리고 변강을 부유하게 하는 것을 심화하고 ‘네가지 련합’ 사업방법을 혁신적으로 전개하며 당조직 련합건설의 새로운 모식을 추진했다. 적극적으로 당, 정부, 해방군, 무장경찰과 공안경찰, 인민군중, 기업을 촌에 요청하여 다양한 당군중 활동을 펼침으로써 촌민의 일상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지부를 건설하고 당성을 강화하며 진지를 구축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자치를 실현하고 변방을 지키는 량호한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산업의 강력한 지지하에 향촌진흥의 길에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류동촌.

토대 단단히 다져 향촌을 진흥
향후 류동촌은 선경대, 변경무역합작구 호시무역구, ‘제1자동차타운’ 등 자원에 의탁해 중점적으로 정품 2박 2일 주변 관광로선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외에도 모래배구장, 아동 물놀이 구역, 카트라이더경주로, 캠핑구역 등 기초대상 구축을 통해 숙박, 음식, 상무, 레저, 휴가, 연구학습, 워크숍과 관광 등을 일체화한 향촌관광휴양지 건설을 다그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민박과 ‘5동 교양’ 양성기지에 의탁하여 여러가지 강습반을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변강의 ‘무릉도원’ 류동촌, 향촌진흥의 길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작가:김동호 편집: 사진:장성화, 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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