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축년(辛丑年)은 ‘하얀 소의 해’이다. 
코로나19가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환경에서도 우리는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당중앙과 발걸음을 함께 하면서 믿음과 끈기, 강인함을 지닌 소처럼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하나 또 하나의 고비들을 이겨냈고 하나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1년,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아 온 나라가 붉은 물결로 차넘쳤다. 7월 1일, 7만여명 각계 인사들이 천안문광장에 모여 소집한 기념행사는 14억 인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습근평 총서기가 한 연설은 9000여만명 공산당원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했다.
2021년,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세인이 괄목할 만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960만평방킬로메터의 큰 면적을 가진 우리 나라에서 파죽지세로 퍼지는 바이러스를 차단한다는 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반드시 고도로 되는 응집력과 집행력, 통제력이 유기적으로 안받침되여야만 가능한 일이다. 11억 인구가 백신접종을 받아 자아통제를 빈틈없이 했다.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나라들에 인도주의적인 원조를 베풀기도 했다. 집계에 따르면 국제사회에 20억제(剂)의 백신을 지원했다고 한다. 
2021년, 습근평 총서기가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이중탄소(双碳)’ 목표 실현을 제출,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2030년 정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고 2060년 전까지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중탄소’목표는 우리 나라가 지구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저탄소 친환경 발전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전 인류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2021년, 중공중앙 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의무교육단계 학생들의 과중한 숙제부담과 과외보도 부담을 경감시킬 데 관한 의견’을 반포하였다. 이는 학교 교육수준을 높이고 과외양성 활동을 규범화하여 학생들의 과외부담을 경감시키면서 교육진영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학생들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조치로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2021년, 북경증권거래소가 설립되여 공식 개장했다. 이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첫 증권거래소로서 중소기업의 창업을 적극 밀어주면서 신3판(新三板) 개혁을 심화한다는 취지하에 가동되였다. 엄선된 상장기업(10개)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또 한번 중국에 집중되였다. 북경증권거래소의 설립은 리정표적인 의의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자본시장이 세계를 좌우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준 일례이다. 
2021년, 제15차 생물다양화공약(生物多样性公约) 포럼에서 습근평 주석은 인류의 운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높이에서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우리 나라가 지속적으로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생물다각변이, 생태시스템 변화 등 허다한 난관에 직면한 현실에 대비해 미래 지구촌 생물다양성 보호에 관련된 목표를 정해주고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제시해준 것으로 된다. 
2021년, 우리 나라는 많은 법규를 제정, 수정하여 실행에 옮겼다. 례하면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民法典)>, <중화인민공화국 당안법(档案法)>, <중화인민공화국 퇴역군인보장법(退役军人保障法)>, <중화인민공화국 국장법(国徽法)>,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법(国旗法)>, <중화인민공화국 생물안전법(生物安全法)>, <중화인민공화국 미성년보호법>, <중화인민공화국 전매특허법(专利法)>, <중화인민공화국 저작권법>, <중화인민공화국 도시보수건설세법(城市维护建设税法)>, <중화인민공화국 부동산 취득세법(契税法)> 등이 있다. 법치국가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한해였다.
주지하다싶이 2021년은 ‘14차 5개년’ 계획을 실시하는 첫해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첫발을 아주 힘차게 내디딘 기분이여서 특히나 기분 좋았다. 이제 바야흐로 다가올 경인년 호랑이해는 호랑이의 위용과 호기로 더욱 활기찬 한해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