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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백년 현’서 발해문화 엿보다-돈화발해문화원을 찾아


날짜 2020-09-11 14:35:28 조회


유구한 력사를 품고 있는 돈화, 기원 698년, 대조영이 이곳에 성산자산성을 세워 발해국 정권을 건립했었고 청나라황실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천년 고도, 백년 현’으로 불리우고 있다. 경내에는 오동성유적, 정각사 등이 있고 륙정산의 옛 무덤들은 모두 발해국의 옛 유적지이기도 하다.
당조시기의 지방정권으로 독립된 군대와 령토를 가지고 있었던 발해국은 당나라 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아 ‘해동성국’이라 불렸지만 926년 거란에 의해 멸망된 후 928년 료태종 예률덕광의 령에 의해 발해국 200여년의 문명은 하루아침의 재더미로 사라졌다.

짙은 문화분위기와 날로 늘어가는 관광인기에 힘입어 돈화발해문화원은 우리 주 전역관광 대구도를 구축함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고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문화원은 돈화시 각 관광풍경구와 여러갈래 관광코스를 형성했으며 돈화륙정산, 진한장교양기지와 함께 당지 문화관광의 맥락을 형성했다.
돈화발해문화원은 돈화시소원문화미디어유한회사 리사장 진령강이 2000여만원을 투자해 건설한 것인데 부지면적은 1만여평방메터, 건축면적은 5600평방메터에 달한다. 9월 1일, 돈화발해문화원박물관에 들어서니 발해국의 력사를 견증해주는 갖가지 소장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발해국시기의 력사를 담았다는 박물관, 발해국의 시작과 발전, 쇄락 그리고 끝을 풍부한 문물과 문자,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돈화시발해문화원에 들어서면 1300여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그 옛날의 오동대지 ‘해동성국’은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다시 사람들 앞에 전시되여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높은 사료적 가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문화원은 오늘날 발해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추동할 뿐만아니라 당지 전역관광에도 에너지를 부여해주고 있다.

이외 문화원 내의 기석권에 전시된 옥은 함운봉 등 령벽석은 조형이 생동하고 묵향이 그윽한 서화원에는 살아숨쉬는 듯한 산수화와 인물화 그리고 훌륭한 서예작품들이 소장되여 있다. 박물관을 통해 이어진 서화원에는 기물소장품 500여점과 중국서화대가의 서예작품 근 1000여점이 진렬되여 있는데 관광객들은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돈화발해문화원의 정식 개설은 발해문화, 레저양생문화 등을 적극 발전시키고 륙정산문화관광구를 핵심으로 발해 문화와 력사를 새로 인식시켜 문화적 수양을 높임으로써 향후 륙정산관광구의 관광산업발전의 새 구도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고 있다. 문화원은 지난해 9월에 사용 투입된 이래 연인수로 관광객 3만여명 접대하고 주민 3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는바 문화로 관광을 촉진하고 관광흥시에 활발한 발전국면을 실현했다.
이 땅의 오래된 력사를 확인하고 선인들의 정신, 고국의 문명을 전승해 더욱 생기 넘치고 번영창성할 미래를 꿈꾸는 것,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멋진 일이 아닐가.













작가:정영철 편집: 사진: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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