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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생일 왜 7월 1일로 정했는가?


날짜 2020-07-24 14:42:46 조회


1921년 7월 23일부터 31일 사이,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가 상해와 절강성 가흥시 남호에서 소집되였고 정식으로 중국공산당의 장엄한 탄생을 선포하였다. 추후 중국공산당의 창건 기념일은 7월 1일로 확정하였다. 당의 생일은 무엇 때문에 7월 1일로 정했는가?

당창건 기념일이 7월 1일로 선정된 계기는 5가지 ‘처음’으로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처음으로 발표된 ‘당창건기념’문장
■ 처음으로 당의 제1차 전국대표대회에 관한 내용을 기재한 글은 1921년 8월에 출간된《신청년》잡지 제9권 제3호에 실린 진공박의 산문〈10일 려행중의 춘신포(현 황포강)〉이다. 겉보기에는 려행기인 듯한 이 저작은 사실 작자가 당의 제1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한 경과를 기재한 글이다.
 
■ 최초로 당의 제1차 전국대표대회에 대한 회억을 소재로 한 글을 쓴 저자는 진담추이다.

■ 1936년 7월 1일, 국제공산당과 국제공산당주재 중국공산당 대표단은 모스크바에서 중국공산당 탄생 15주년을 기념한 연회를 개최하였고《국제공산당》잡지 제7권 제4호, 제5호의 합간에서는 중국공산당 창건 15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글들을 게재하였다.
 
■ 그중에는 당의 제1차 전국대표대회 대표 진담추가 쓴 <제1차 대표대회를 회억하며>도 있었다. 진담추는 자신의 뛰여난 기억력에 근거하여 사람들에게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한 구체적인 과정을 진술하였으며 기타 세부사항에 대한 생동한 묘사도 상세히 제공해주었다.
 
■ 글에서는 제1차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한 구체적인 날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진담추의 <제1차 대표대회를 회억하며>는 력사학계에서 ‘첫번째로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의 내정에 관하여 회억하고 공개 발표한 중요문헌’으로 공인되고 있는바 극히 높은 사료적 가치가 있다.
처음으로 당원교양 전문보고 진행
■ 1937년 7월 1일, 중공중앙은 연안에서 당의 활동자 대회를 소집하였는데 주은래가 <16주년의 중국공산당> 전문보고를 진행하였다. 보고에서는 우리 당의 창건 이래의 굴곡적인 발전 과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서술하였고 중국공산당이 대혁명시기에 겪은 중대한 좌절의 력사적 교훈을 총화하고 우리 당이 다시 중대한 성과를 취득한 원인을 분석하였는바 자각적으로 전국 항일민족통일전선을 지도해야 할 우리 당의 막중한 임무를 호소하였다.
 
■ 이는 우리 당이 사상 처음으로 7월 1일에 당원교양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에서도 역시 당의 구체적인 창건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당창건 기념일 확정
■ 1938년 봄, 중공중앙은 당창건 17주년 기념활동을 준비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날자의 확정이 필요했다. 당시 제1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던 모택동, 동필무 등 동지들이 연안에 있었다. 그들은 제1차 대표대회가 7월에 소집된 것 이외에 구체적인 날자에 대해서는 기억이 흐릿했던 관계로 결국 7월 1일을 당창건 기념일로 정하기로 하였다.

■ 1938년 5월 26일부터 6월 3일 사이, 모택동은 연안 항일전쟁 연구회에서 <지구전을 론함>을 발표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일이다. 매개 공산당원으로 하여금 항일전쟁에서 더욱 큰 힘을 이바지하게 하기 위하여 지구전을 더 치중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우리 당 지도자가 처음으로 7월 1일을 당창건 기념일이라고 제기한 것이다.
처음으로 당창건 기념활동 주최
■ 1938년 6월 14일, 연안 당정군 및 각 기관단체 대표의 제1차 합동회의가 소집됐다. 회의에서는 7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항일전쟁 1주년 및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활동을 전개하고 7월 1일 연안 각계에서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 중국 섬감녕변구위원회는 1938년 6월 12일 <항전 1주년 및 중공 17주년 기념 선전대강>을 발표하였다.
 
■ 1938년 6월 24일, 중공중앙에서는 <중공 17주년 기념 선전강령>을 발표하였다. 이는 중공중앙이 처음으로 7월 1일에 당창건일을 기념하여 발표한 문건이다. 이때로부터 7월 1일은 당창건 기념일로 정해졌고 해마다 당창건 기념활동을 진행해왔다.
처음으로 당창건 기념특집 출간
■ 1941년 6월, 중공중앙 서기처에서는 ‘중국공산당 창건 20주년, 항전 4주년 기념에 관한 지시’를 내렸다. 지시에서는 “올해 ‘7.1’은 중국공산당 창건 20주년이고 ‘7.7’은 중국 항일전쟁 4주년이므로 각 항일근거지에서는 각각 회의를 소집하고 각종 방법을 취하여 기념활동을 전개하며 각 간행물에 특간이나 특집을 낼 것”을 요구하였다. 지시에서는 선전요점도 명확히 하였는데 “각 지방의 기념 문장에서는 당지의 구체적 임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설명에 치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 7월 1일,《해방일보》에서는 <중국공산당 20주년 기념특집>을 편집, 출판하였는데 그중에는 한편의 사설과 주덕, 림백거, 오옥장이 쓴 3편의 기념문장이 게재되였다.
■ 연안의 각 기관, 학교, 부대, 단체는 7월 1일 하루의 휴가를 통하여 기념회, 보고회를 열어 당창건 20주년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 엽검영은 도림에서 <중국혁명 20년 이래의 경험교훈 및 앞으로의 임무>에 관한 전문보고를 진술했다.
 
■ 변구정부는 정부화원에서 공동으로 중국공산당 창건 2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림백거 주석이 보고를 진술하였는데 <저와 당은 력사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입니다>라는 서특립의 글과 산서성 및 진기예총공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발표하였다.  
 김서현 편역
작가: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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