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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아래 제1진… 이도백하 찾아서


날짜 2020-07-03 16:04:51 조회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 중 이도백하진에서 하루밤 체류하고 이튿날 산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이도백하진은 아늑하고 깨끗하기로 소문이 높다. 날이 가면서 이곳의 여러가지 레저관광시설이 보완, 개선되면서 이도백하진에서 레저관광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장백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두갈래 백하수가 이곳을 굽이굽이 에돌아 흐른다 하여 이도백하(二道白河)진이라고 불리웠다. 그외에 이곳은 ‘장백산 아래 제1진’, ‘미인송의 고향’ 등 여러가지 미명을 갖고 있다. 진에 들어서면 강남수향의 고느적한 기질이 있는가 하면 유럽 어느 작은 도시의 조용한 모습도 간직하고 있다. 곳곳에서 감돌아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느라면 도시의 붐빔으로 복잡했던 머리가 금새 맑아지면서 안정과 편안함이 몸속에 스며드는 기분이다…

이도백하진은 그닥 크지 않은 진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경관이 서른두군데나 있다. 관광객들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은 모든 경관이 무료개방이라는 점이다. 여러 경관중 천륜광장, 호사비오리(中华秋沙鸭)공원과 미인송공중다리공원(空中廊桥公园)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천륜광장, 산을 끼고 물에 린접한 자연경관이다. 이름만 들어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크고 작은 푸른 수목들이 광장중심에 있는 파란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조용하고 상스러움이 뿜겨 나오는 기분이다. 작은 다리, 돌돌 흐르는 물 그리고 한켠에 자리 잡은 인가가 한데 어울려 강남수향의 운치를 다소곳이 보여주는 수채화를 장식한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곳의 기온은 섭씨 22도밖에 안된다. 천연 피서지임이 틀림없다. 레저관광을 즐기는 남녀로소들이 군데군데 모여 앉아 장기나 바둑을 두고 노래를 감상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장식한다. 이곳과 장백산의 원시생태자연환경이 상부상조해 각자가 자기의 능력을 힘껏 뽐내면서 서늘함과 편안함이 예상을 초월한다. 잠간 휴식하느라면 잔잔히 불어오는 미풍에 공기중의 수목향이 코를 자극한다.

호사비오리공원, 이곳에서 노니는 오리를 결코 헛되이 보아서는 안된다. 소개에 따르면 이 오리는 참대곰처럼 유명한 국보급 동물이다. 호사비오리는 우리 나라 특유의 희유조류와 압과동물중 유일하게 국가1급 보호동물에 속하고 조류중의 산화석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호사비오리는 이도백하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도백하진은 미인송의 고향이다. 하여 많은 미인송과 련관된 경관이 있다. 미인송공중다리는 미인송조각공원 옆에 건설됐는데 공원에는 길이가 346메터인 공중다리가 있다. 그리고 23.7메터 높이의 공중유리경관관람대(空中玻璃观景台)가 있다. 흰색의 공중다리와 경관관람대에 오르면 이 진의 유순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교롭고 아름다우며 아늑한 이도백하진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것도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하겠다.  
작가:정영철 편집: 사진: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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