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의 새 우공

― 하북농업대학 교수 리보국을 기억하며
날짜 2019-12-05 14:42:42 조회

리보국 동지는 35년을 하루같이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취지를 견지하여 장기간 빈곤부축 제1선, 과학기술혁신 제1선에서 분투하면서 필생의 정력을 산지역 생태건설과 과학기술 부민사업에 이바지하였다. 그는 자기의 모범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우수한 품성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는바 그 사적은 아주 감동적이다. 리보국 동지는 새로운 시기 공산당원의 본보기이며 지식인들의 우수한 대표, 태항산의 새 우공이다. 광범한 당원, 간부와 교육, 과학기술 사업자들은 군중을 위해 착실하게 사업하고 분발진취하며 대공무사하게 기여하는 리보국 동지의 고상한 정신을 따라배워 자각적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인민의 복리를 도모하면서 시대에 걸맞은 업적을 이룩해야 한다.
 -습근평

하북 무읍(河北武邑)사람, 1975년 8월 사업에 참가하여 1989년 7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생전 하북농업대학 림학원 2급교수, 박사생 지도교원. 그는 시종 과학기술흥농, 빈곤부축공략과 교육사업 제1선에서 분투하면서 선후하여 28개 연구성과를 취득하였고 성부급 이상 장려 18가지를 수여받았다. 생전 그는 기술보급면적 1,826만무를 실현하고 성내외 10 만 산간지역농민들의 수입을 58.5억원 증가시키면서 ‘태항산의 우공’으로 불리우다가 2016년 4월 10일, 병세하였다. ‘전국선진사업자’칭호 소유자이며 사후 ‘전국우수공산당원’, ‘전국빈곤퇴치공략모범’ 칭호가 추서되였다.
검실한 얼굴색에 소박한 옷차림새, 두 손에 장알이 배길 대로 배기고 바지가랭이는 진흙투성, 누가 봐도 실농군 같으나 그는 하북농업대학의 교수이자 박사생지도교원이다.
1981년, 리보국은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교편을 들었다. 그리고 인차 학교측의 호소에 따라 그는 태항산에 들어가 산간지대의 개발연구에 몰두했다. 당시 태항산은 수재, 한재가 빈번한 데다 교통이 불편하여 3분의 2 지역 인당 년수입이 50원도 안되였다. 대부분 촌민들은 일년중 3개월만 량식이 있고 기타 시간은 야채 지어 나무껍질로 허기진 배를 달래야 했다. ‘비오면 홍수요, 비 안 오면 송아지도 목말라 죽는다.’는 전남욕촌은 특히 낮은 경제수입으로 인해 900여 인구중 100여명이 홀아비로 형편이 심각했다.
리보국은 이런 전남욕촌을 개발시험점으로 선택하였다. 촌의 뒤산은 토질층이 엷어 저수기능이 낮은 데다 토질이 빈약하고 유기질이 적은 전형적인 석질산지여서 해마다 나무를 심어도 살아남는 게 몇그루 안되였다. 식수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보국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뒤산을 누비면서 수치를 채집, 분석하고 해결방안 연구에 몰두했다.
나무를 살리자면 오직 토질층을 두텁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었다. 리보국은 농민들을 설득하여 폭파방식으로 흙을 모아 골짜기를 메우며 점차 메마른 산지에 수목이 자랄 수 있는 기본조건을 마련해주기로 결정했다. 말하기는 쉬워도 조작에 들어가면 아주 위험한 게 폭파사업이다. 수십차 실험, 10여년 개발정리 끝에 전남욕촌은 점차 풀 한포기 자라지 않던 황산지역에서 ‘산정상은 푸른 모자요, 산언덕은 과수농장, 산 아래는 논밭에서 벼가 자라’는, ‘태항산에서 가장 푸른 곳’으로 변했다. 삼림피복률은 90.7%, 록화피복률은 94.6%, 불모지로부터 일약 ‘세계생태환경건설 500강’ 제명상까지 받은 산지로 변하자 촌민들은 물론 주변에서마저 흥분을 금하지 못했다.

1996년, 산홍수가 형대시 내구현 후가장향 강저촌을 습격했다. 산은 벌거숭이, 사람은 가난뱅이, 관념이 낡기로 소문난 이 촌의 전부 재산은 8,000여무 황무지이였는데 그번 산홍수에 겨우 개척한 250여무 경작지마저 밀려갔다. 하북농업대학 과학기술재해구조팀과 함께 촌에 내려온 리보국은 험악한 자연환경에 혀를 찼다. 당시 촌당지부 서기 양쌍우의 허구픈 모습을 본 리보국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양서기에게 넘겨주며 조용히 말했다.
“신심을 가지십시오. 아직 몇십무 과수원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리보국은 다른 한 대학에서 임직하고 있는 안해 곽소평과 함께 강저촌에 찾아왔다. 대낮에는 황무지를 넘나들면서 고찰하고 한밤중까지 수치를 분석하면서 해결책을 연구했다. 인차 리보국은 촌에 세가지 치부계획을 제출했다. 인당 2무 사과를 심어 평균수입 2만원, 인당 5무 밤을 심어 평균수입 5,000원, 인당 2마리 당지 양을 사육하여 평균수입 3,000원을 올린다는 거창한 계획이였다.
리보국은 먼저 촌민들에게 과수나무 가지 수리기술을 전수하고 불필요한 꽃과 열매를 제거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러나 대량 베여낸 나무가지나 작은 열매를 보면서 촌민들은 가슴이 아파했다.
“꽃이 피기 전에는 가지를 싹 잘라버리더니 애열매까지 다 버리고 나면 무엇으로 증산한단 말이요?!”
리보국은 압력이 컸지만 계속하여 사과열매에 봉투를 씌우는 기술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촌민들의 의견은 컸다.
“해볕도 못 보고 열매들이 자라겠소?”
촌민들이 반발하며 합작해주지 않았지만 리보국은 5만원 남짓한 연구경비를 전부 털어내 종이봉투를 사온 후 시범까지 하면서 인내성 있게 촌민들을 가르쳤다.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자 촌민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봉투를 씌우지 않은 사과는 헐값이였지만 가지를 수리하고 꽃과 열매를 정리한 후 봉투까지 씌운 사과는 붉기도 하고 알도 커 작은 사과 하나에 10원, 8냥 이상은 하나에 50원, 제일 많이는 100원에 하나씩 팔기까지 했다. 오늘날 ‘부강사과’는 중국의 지명브랜드로 소문났고 그 체인생산기지는 태항산지역 369개 촌으로 보급되였는데 재배면적이 5.8만무, 생산량은 1억킬로그람에 달하며 7만여명 촌민들이 이 항목으로 치부하고 있다.

30여년간, 리보국이 시범, 보급시킨 36개 표준화 림업기술은 루계로 1,826만무 토지에 적응되였고 농업생산액 35억원을 증가하였다.
“곧추 선 가지는 전부 제거해야 합니다. 이 과수를 보면 하늘을 바라고 곧추 자라는 가지들이 많습니다. 40센치메터 넘어가면 모두 베여버려야 합니다. 지금 아쉬워서 베여버리지 않으면 점차 가마뚜껑처럼 되여 빛을 죄다 막아버립니다…”
리보국의 기술전수는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알아듣기 쉽고 리해하기 쉬운 말로 진행된다.
“림업전문가로서 반드시 먼저 농민을 료해하고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며 실용적인 지식을 배워주어야 합니다. 농민은 가장 현실적입니다. 기술을 잘 배워주자면 반드시 먼저 그들에게 기술효과를 보여준 후 다시 그들과 함께 진척시켜야 합니다.”
다년간 리보국은 부동한 차원의 기술양성반 800여차를 조직하였는데 기술을 전수받은 농민은 연인수로 9만여명에 달하며 그중 수많은 과수재배농들이 진정한 전문가로 성장하였다.
“전면적인 초요사회 건설에서 난점은 산간지역에 있고 빈곤층부축 공략전에서 과학기술의 힘은 대단합니다. 농업과학기술 사업자로서 실험실은 반드시 산과 들에 세워야 하며 론문은 우리 이 광활한 대지에 써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큰 기여를 하고 있으니 매년 수입도 적어 몇백만원은 되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리보국은 여직껏 액외의 보수를 받아본 적도 없고 또 주식을 가져본 적도 없었다. 오히려 자기 연구경비를 거꾸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돈을 바라지 말아야 농민들이 믿어줍니다. 자기 리익을 먼저 따지면 촌민들이 다른 생각을 안하게 됩니다. 나의 수확이라면 많은 연구입니다. 황무지가 옥토로 변하고 농민들이 갈수록 부유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장기적으로 태항산지역에서 사업하는 데다 일년에 근 200여일 농업에 ‘종사’해야 하기에 리보국은 보정에 있는 집에 자주 가지 못하는 건 물론 가족을 돌보는 의무를 거의 리행하지 못했다. 가족을 떠올리면 언제나 가슴이 아파하던 리보국, 이제 퇴직하면 지금까지 가족에 빚진 모든 것을 갚겠다고 맹세했으나 결국 그는 퇴직을 앞두고 병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비록 그는 자기 땀과 노력을 휘뿌려온 태항산과 조석으로 이마를 맞대고 치부의 길을 함께 달려온 농민들의 곁을 떠났지만 태항산의 산과 들, 이미 부유해진 태항산의 촌민들은 결코 그를 잊지 않았다. 리보국의 사적은 태항산지역 천천만만 촌민들의 입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달되고 있다. 전남욕촌 촌민들은 그 사적을 비석에 아로새겨 촌마을의 입구에 세워놓았고 도합 5개 부분으로 된 강저촌 ‘개혁개방성과전시’에 무려 4개 부분에 리보국의 그림자가 아로새겨있다. 지금도 촌민들의 입에서 리보국의 이름은 마치도 그들의 가족인양 정겹게 전달되고 있다.  
작가: 편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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