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발자취 보람있는 여생


날짜 2017-06-19 11:17: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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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은 일찍부터 ‘동방례의민족’으로 불리워왔다. 장백의 조선족들도 민족의 이 우량한 전통을 계승하여 사회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로인층을 무어 협회를 설립하고 정신문명건설에 도움되는 여러가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나가고 있다. 일전 기자는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를 직접 찾아 협회의 걸어온 려정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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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변화, 조절, 발전의 10년
올해 10주년을 맞게 되는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2007년 11월 30일 고고성을 울려서부터 지금까지 빛나는 발자취와 함께 보람찬 성과를 이루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의 설립 사업은 1987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37명으로 구성되였던 장백진부녀독보조 그리고 1988년에 설립된 백산가두협회가 1995년 련합하여 장백진조선족부녀로인협회로 되였고 그 기초에서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가 정식으로 설립된것이다. 협회 설립 초기 16명으로 구성된 지도부의 노력을 시작으로  현당위, 현정부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협회사업은 착실히 진행되여왔고 날로 발전장대해졌다.
현재 산하에 6개 분회와 500여명의 회원을 두면서 조선족로인들의 자원적인 참여와 자주적 학습, 관리, 자아를 통한 봉사와 교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장백지역과 장백조선족로인층의 하나의 훌륭한 장거로 되였다. 
협회 설립 초기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20평방메터 세방살이와 울퉁불퉁한 로천련습장에서 고생했던 력사를 종말짓고 종합성 양로원을 세워 280평방메터 되는 활동실과 30평방메터 되는 사무실, 창고를 마련하게 되였다. 이 기초에서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지식수준은 물론, 시야를 넓혀주었으며 협회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튼튼히 잘 닦아진 로인협회의 지난 10년은 개혁, 변화, 조절, 발전의 10년이며 형형색색의 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묵직한 성과들을 얻어온 10년이였다. 로인들의 자원적, 자주적 학습 및 관리, 자아봉사를 원칙으로 각종 활동의 취지에 맞게 시작했던 협회는 시대의 요구와 사업의 수요에 따라 협회의 지도일군과 분회의 지도일군을 조절, 보충선거하면서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규약>을 수정,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회원 규약>을 새로 내오고 ‘협회학습활동제도’를 세웠다. 
협회에서 이룩한 성과는 현당위와 현정부 주요지도자들의 고도로 되는 중시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공익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의연금지원’ 등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명절이 되면 변방부대에 찾아가서 옹군위문 친선모임을 가지며 양로원을 찾아 외롭고 고독한 로인들을 위로하고 김치도 담가준다. 이 외에도 리재민, 장애자와 결손자녀들을 찾아 의연금과 물품을 꼭꼭 보내주었다. 
또 수많은 회원들은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이 드린 용돈을 한푼 두푼씩 모아 협회와 분회에 기부하여 협회의 운영경비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나선다. 협회에는 ‘착한 회원’, ‘훌륭한 인물’과 좋은 일들이 우후죽순마냥 용솟음치고 있으며 모두가 가족같이 주인공다운 태도로 협회를 제 집처럼 열심히 꾸려나간다. “이러한 정신은 협회의 자랑이고 귀중한 재부이고 희망이며 협회가 번영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라고 김종선 회장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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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서 찾아낸 장수비결
로인협회 활동에서 협회 회원들은 서로 웃고 웃음 속에서 흥취를 찾아내고 그 속에서 뜻을 키우고 뜻을 키우는 과정에서 정을 맺고 그 속에서 건강을 키우고 건강 속에서 장수비결을 찾아낸다. 
협회 회원들은 각자 자신들의 지혜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각종 활동에서 풍성한 열매를 따냈다. 평소 협회 회원들은《로년세계》,《길림신문》등 잡지와 신문도서를 학습하고 노래와 춤도 마음껏 배우고 장기, 윷놀이, 카드놀이 등 다채로운 유희도 즐긴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문체활동을 조직해 사교춤도 추고 자체로 창작한 집체무를 련습하며 체육경기대회도 조직하여 협회 회원들이 마음도 서로 나누고 건강도 서로 챙겨주게끔 하였다.
조선족은 특히 가무에 능하다. 때마침 공연대의 련습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로인협회 공연대는 대부분 60~70세 이상의 로인분들로 구성되였지만 저마다 고생도 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때로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쑤셔나는 고통과 차멀미 등 각종 애로들을 극복하면서 협회사업에 이채를 복돋아주었을 뿐더러 장백현의 영예 또한 빛내주었다. 오순희 로인의 독창인기상, 무용 <장백산진달래>는 백산시 최고으뜸상, ‘민속건강체조’는 1등상이라는 영예를 받아안았다.
이 외에도 지리적 제한과 교통이동의 불편한 점도 극복하면서 정기적으로 연길시한마음로인협회를 비롯해 백산, 통화 등 타지역의 로인협회와도 친목회를 자주 가지면서 서로 배우고 교류하면서 특별문예공연도 자주 연다.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여러 형제 협회의 따라배울 점과 교류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더욱 빈번한 친선, 교류, 조화, 발전을 꿰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협회 구성원들이 단합되고 상하가 합심하여 함께 걸어나가기만 한다면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더 밝은 희망과 미래가 보일 것이라고 이들은 믿고 있다. 대가정을 이루어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해나가는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민족의 뿌리를 지키고 더욱 빛나는 협회가 되여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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