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화답, 화사함으로 물든 진달래축제


날짜 2017-06-18 15:39: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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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봄은 자신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화사한 진달래꽃으로 화답한다. 마을 뒤동산 릉선을 따라 피여오르는 꽃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들의 얼 굴에는 꽃보다 더 밝은 웃음꽃이 핀다.

       4월 22일, 중국‧화룡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 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9회 째 를 맞으면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해살과 봄바람, 국 내외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을 맞으며 자홍빛 봉오 리가 연분홍 날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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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을 주회장으로 동성 진 광동조선족민속촌, 서성진 성남촌, 투도진 청룡 어업생태관광구를 분회장으로 설치해 행사의 규모 를 늘이고 볼거리 많은 문예공연과 전통민속 체험, 먹거리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진달래축제가 이루어진다.
       민속, 생태를 기반으로 시장화, 국제화로 영향 력을 과시하고 있는 진달래축제는 연변주의 주요한 문화관광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꽃마중 차비에 나선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카메라 샤타를 누르고 꽃향기를 맡으며 봄을 만끽하느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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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나 땅에서 자라는 초목중에서 사랑할 만 한 꽃은 매우 많다. 진나라의 도연명은 홀로 국화를 사랑했고, 당나라 이래 세상사람들은 모란을 사랑 했다. 뒤동산에서 피여난 진달래를 사랑하면서 마 음속에 꽃을 피우는 일은 연변, 우리 터전의 사람들 이 봄을 만끽하는 방법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늘 진달래와 함께 했다. 때로는 두견화(杜鵑花)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진달래 는 시와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우리 민족의 꽃이며 고향이 꽃이였다. 이외에 탐스럽게 핀 진달래가지 로 꽃방망이를 만들어 앞서 가는 녀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한다 는 재미 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4월의 봄은 보이는 것보다 깊다. 순식간에 핀 것만 같은 꽃들이지만 추운 겨울을 견뎌 참 오래 동안 준비했다. 쉽게 스쳐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김 소월의 시 <진달래꽃>처럼 언제고 다시 생각나 매 년 발걸음하고 싶은 진달래축제...
올해도 진달래는 유난히 분홍색 꽃잎을 고향 땅에서 화사하게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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